예장합동 제105회 총회임원회(총회장:소강석 목사)는 7월 26일 전주 양정교회에서 열린 제22차 회의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복귀 요청에 대해 유보 결정을 내렸다.
총회임원회는 한기총 총무협의회에서 요청한 합동 총회의 한기총 복귀 요청의 건에 대해서 당분간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이날 임원들은 해당 안건이 제105회 총회에서 총회임원회에 일임한 사항이기는 하지만 차기 총회에서 정식 결의를 통해 최종 결론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정했다. 한국교회 기구통합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합의했다.
사실 한기총의 이단문제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교총 대표회장 교단이 한기총에 복귀하는 것은 상식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사안이다. 한기총에 복귀해서 한기총에 소속된 이단들을 몰아내고 한기총 회장을 맡아서 한교총과 통합한다? 아니면 합동교단부터 한기총 소속 이단들을 해제시켜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2차대전이나 한국전쟁시에 연합군이 먼저 결성되어 전쟁을 결정했는가? 아니면 미국이 먼저 전쟁에 참전하고 연합군을 불러들였는가? 대정부를 상대로 교회를 지키기 위함이라면 한교총을 기반으로 싸우고, 협상하면서 맷집을 키우는 것은 어떤가?
한편 총회임원회는 8월 9일부터 3일간 제105회 회기를 결산하는 수련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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