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장기도회 갈라콘서트, 불의연대기, 2021년 6월 1일 오후3시, 새에덴교회
◆ 1979년 제2의 신앙동지회 사건에 대해서도 관심가져야
최근 소강석 목사는 지난 2021년 총회장 당시 목장기도회에서 갈라콘서트 불의연대기를 공연한 것에 대해서 회상하였다. 당시 본지는 당시에 "지금까지 이런 총회장은 없었다!"라는 제목으로 상세하게 보도한 바 있다.
최근 소목사는 "은근히 자신을 비판하던 기자"가 합동교단 최고의 총회장이라고 칭찬을 하자, 이를 보고 SNS에서 불의연대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국동란 6.25 전쟁 속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설립을 주도한 박형룡 박사와 정규오 목사 중심의 51인 신앙동지회의 역사가 묻힐 뻔했는데, 다행히 105회 총회장인 소강석 목사가 이걸 밝혀내었다는 표현이 소목사를 감동시켰다고 했다. 특히 합동 총회 창립 이후 최초의 일이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 모양이다.
아울러 51인 신앙동지회의 신학적 정체성을 거부한 자들은 총회의 신학적 정체성에 반하는 자들이 틀림없다고 평가한 것에 대하여 언급했다. 그러나 이 부분은 기존 구합동 측 목사들에게 반발을 사서, 당시 불의연대기 공연 중에 도저히 못보겠다고 자리를 떠버린 목사들이 일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지금도 이 불의연대기로 인해서 합동 안에서 지금이라도 구개혁 출신들을 몰아내야 한다고 거품을 문다. 이는 또 소강석 목사가 총신대 이사장 도전에 실패하고, 결국 지난 가을 총신대 재단이사를 도중하차하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그들은 언감생심 총신대 이사장은 물론, 심지어 재단이사를 하는 것도 매우 불편해 했던 것이 사실이다.
여기서 1970년대의 합동 교단 상황과 총신대의 역사를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 구합동은 1970년대 후반에 <이영수 김희보 체제>라는 3선개헌 수호세력이 당시 주류였다. 이들이 그 이전에 주류였던 <정규오 박형룡 체제>를 몰아내고 교권을 잡아 신주류가 되었다. 신주류는 유신정권을 등에 업고, 비주류로 몰린 호남-황해 세력을 축출하기까지 했다. 그 사건이 바로 1979년 가을 대구에서 열린 합동총회이다. 여기서 이영수 목사는 부총회장에 당선되었다.
당시 대구에서 열린 총회장소에 입장도 못했던 비주류는 찍소리 한번 못하고 쫓겨나서, 결국 구개혁 교단 등 여러교단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그들은 정규오 목사를 수장으로 하는 개혁교단을 비롯하여 수십개의 군소 장로교단으로 분열하게 되었다. 그래서 합동측은 정규오 목사를 분열주의자라고 비판하였고, 총신대 신대원에서도 교회사 교수들은 지금까지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 그들 교수들은 당시 역사의 현장에 있지도 않았고, 1979~1981년 상황을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합동교단의 현대사를 왜곡했던 것이다.
그러나 정작 장로교의 분열을 파생시킨 장본인은 유신정권 중앙정보부의 비호아래 교권을 잡아 교단의 왕처럼 군림하면서 유신정권 수호를 위해 멸사봉공했던 이영수 목사이다. 이로 말미암아 결국 총신대학생들이 1979년 10월 총신대 안에서 제2의 신앙동지회 사건을 일으키게 되었다.
1979년 당시 총신대 3학년을 중심으로 "김희보 학장과 이영수 목사 퇴진"을 기치로 학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당시 김희보 학장의 문서설에 대한 강의가 합동의 개혁주의신학과 배치된다는 비판으로, 그의 강의를 도저히 들을 수 없다는 신학생들의 여론으로 시끄러웠던 상태였다. 이후 김희보 학장은 물러나게 되고, 당시 총신대 재단이사장이었던 김인득 장로와 부이사장 이었던 이영수 목사는 결코 퇴진하지 않는 상태에서 1980년 서울의 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때 제2의 신앙동지회 사건의 주역은 신은균 목사(광신대 명예교수), 최장일 목사(리폼드투데이 발행인), 신헌재 목사, 방광덕 목사, 주성준(총신대 은퇴교수), 이단화 목사(작고), 김명호 목사(합신교단) 등 이다. 이들 수십 명의 학생들은 문서설을 주장한 김희보 학장을 퇴진시키고, 교단분열을 일으킨 이영수 교권자를 대항하여 총신대의 학원민주화를 추진하였다. 당시 학도호국단을 폐지하고 학생회를 조직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서울의 봄 이후 일어난 5.18 사태로 인해 당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에 의해 잡혀가거나 수배되어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 상당 수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쫓겨나고, 강제로 입영하게 되었고, 그 이후 일부는 합동교단에서 목사가 될 수 없어 타교단으로 옮길 수 밖에 없었다. 이들에 대한 명예회복이나 복권이 일어나지 않은 대학은 역사상 총신대학 하나 뿐이다.
1980년 당시에 소강석 목사는 광주신학교(구개혁)에 입학하였고, 광주사태가 발발하자 성경을 겨드랑이에 끼고 교회를 가기 위해 금남로를 가로질러 다녔다는 영웅담을 이야기 하고 한다. 바라기는 소강석 목사가 바로 이 제2의 신앙동지회 사건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찍소리도 못하고 쫓겨난 많은 호남교회를 대신하여, 또 당시 유신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던 교단개혁을 위해 인생을 희생했던 사건에 대해서 말이다.
소목사는 총회장을 하면서 그 누구로부터도 부정적인 청탁을 받거나 단 한 푼의 부정적인 돈을 받은 적이 없다. 오히려 총회장을 하면서 수많은 교회를 살리려고 후원을 하였고, 총회 재정을 통하여 2160교회에 21억6000만원을 전달하였고, 또 500명의 선교사들에게 5억을 전달하였다. 또한 교회 자체에서도 총회와 개척교회와 선교사들에게 20억이 넘는 재정을 지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합동 출신 목사들 일부는 이미 구개혁과 합동한지 20년이 되어가는데도, 소강석 목사를 제대로 인정하고 수용하지 않는다. 이에 대하여 필자는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들이 혹시 이영수 목사의 후예들이어서 장로교회의 주류였던 <정규오 박형룡> 목사에 대한 거부감 때문인가?
제2의 신앙동지회 사건으로 1980년 당시 많은 총신대 신대원생과 총신대 졸업생들이 합동교단을 나가서 새로운 합신교단을 이루었다. 합신교단은 51인 신앙동지회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불의연대기 영상보기
2021년도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천 여명의 목사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게 하소서'(욜 2:17)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목장기도회에서는 깜짝이벤트로 갈라콘서트 "불의 연대기" 가 공연되었다. 기도회 둘째날인 6월 1일 오후 3시에 무대에 올려진 뮤지컬 <불의 연대기> 갈라콘서트는 우리 예장합동 교단의 역사와 교단이 추구하는 정체성을 뮤지컬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를 위해 소강석 목사는 3차에 걸친 리허설을 직접 주관하면서 공연준비에 완벽을 기했다.
뮤지컬 『불의 연대기』갈라콘서트는 “빗방울 하나, 하나가 모여 강물을 이루고, 모래 한 알 한 알이 모여 은빛 사막을 이루며, 별 하나 하나가 모여 은하수로 빛나듯, 역사의 기나긴 물줄기에는 푸른 별들의 이야기가 흐릅니다. 자신의 인생을 불살라 밤을 밝혔던 별들의 시, 심장이 얼어붙은 겨울 절벽 끝에서도 끝끝내 봄을 오게 했던 꽃들의 노래... 아무리 깊은 밤도 흐린 별빛 하나로 아침이 오고,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없는 겨울 광야일지라도 꽃송이 하나로 봄이 옵니다.”는 내레이션으로 오프닝되어 상단의 대형 디스플레이와 무대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아래 11곡의 은혜와 감동의 무대로 이어졌다.
노래1 (코러스)
꽃송이하나로도 봄은 오리라(소강석 작사, 신찬미 작곡)
노래2(코러스, 51인 신앙동지회의 노래, 정규오, 차남진, 박종삼)
불기둥(소강석 작사, 정아현 작곡)
노래3(박형용의 노래)
불꽃이 되리라(소강석 작사, 신찬미 작곡)
노래4(총대들의 노래)
겨울 광야의 노래(소강석 작사, 신찬미 작곡)
노래5(김윤찬, 명신홍, 백남조, 13동지회)
총신의 노래(소강석 작사, 정아현 작곡)
노래6(이영수의 노래)
들과 꽃의 노래(소강석 작사, 김신 작곡)
노래7(코러스)
후회와 기억(소강석 작사, 김신 작곡)
노래8(정규오의 노래)
마지막 소원(소강석 작사, 신찬미 작곡)
노래9(코러스, 정규오, 서기행, 홍정이)
겨울의 소원(소강석 작사, 신찬미 작곡)
노래10(코러스)
총회 합동의 노래(소강석 작사, 신찬미 작곡)
노래11(코러스)
울게 하소서(헨델의 ‘울게 하소서 개사1
소강석 총회장이 부총회장 때부터 야심차게 준비해 온 뮤지컬 『불의 연대기』갈라콘서트는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대본, 작사와 함께 총감독을, 한예종 류형길 교수가 음악, 예술 감독을 맡았고 백석예대 박주옥 교수, 한예종 오동규 교수 등 국내 정상급 멤버들이 출연하며, 독창과 코러스 등 총 11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뮤지컬 『불의 연대기』갈라콘서트는 예장 합동 교단의 역사와 교단이 추구하는 정체성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목장기도회 둘째날 오후 새에덴교회 특설 무대에 올려서 극찬을 받았다.
<예장 합동 목장기도회 총회 역사 갈라 콘서트>
『불의 연대기』
대본, 작사, 총감독 : 소강석 목사
음악, 예술감독 : 류형길
음악코치 : 김지은
작곡 : 신찬미, 김신, 정아현
오케스트라 편곡 : 김애라
악보, 사보 : 신정현
영상 : 새에덴방송국
출 연 진
정규오 목사(박주옥), 차남진 목사(이담용), 박종삼 목사(최태성), 박형용 목사(오동규), 김윤찬 목사(안재홍), 백남조 장로(안민우), 명신홍 목사(박승진), 이영수 목사(이담용), 서기행 목사(오동규), 홍정이 목사(안민우)
코 러 스
S 김현진, 박지호, 정주연, 김주은, 박하은, 이다인
A 김준혜,윤재원, 김수진, 차태림, 정다은
T 최진혁, 하동훈, 최태성, 안민우, 오준택
B 오지훈, 이담용, 박승진, 안재홍
합창반주 : 정하나
뉴월드심포니오케스트라
총회는 현장등록은 받지 않고, 사전에 노회별로 온라인 신청을 하도록 공지했다. 아울러 지정좌석제로 운영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도회 기간 중 상비부와 기관, 노회 관련 회의를 금지했으며, 행사장 입구에 전문의료인이 상주하는 의료부스를 마련해 증상유무를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총회는 GMS(이사장:이성화 목사)와 협력해 14개 지역선교부 산하 103개 지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화상으로 기도회에 참여한다. 기도회 참석 독려를 위한 다양한 특전을 마련했다. 참여자 전원에게 8만원 상당의 고급 체온계와 마스크·세정제 등 개인 방역키트를 선물한다. 폐회예배까지 참석하는 이들에게는 기능성 화장품도 선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10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상품권 50매와 200만원 상당 스탠딩체온계 30개를 경춤추첨한다.
기도회 순서는 총회장 소강석 목사와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개·폐회예배에서 각각 말씀을 선포했다. 두 번의 저녁집회는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와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가 인도했으며, 김미열 목사(원주중부교회)와 김대훈 목사(초량교회)가 오전예배에서 설교했다.
또한 오창희 목사(흰돌교회), 황우여 전 부총리, 주영찬 선교사(스웨덴), 이재훈 의료전도사가 전체강의 강사로 나서며, 트랙강의에서 이희성 교수(총신대)가 목사를 대상으로, 김근수 총장(칼빈대)이 장로를 대상으로 각각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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