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호 부총회장(새로남교회) 건축헌금 1억 원 쾌척
▶ 오정호 부총회장의 고향, 의성사랑의 진면목
▶ 한국교회의 순교신앙과 애국심을 전수하는 역사 교육장이 될 것
주기철 목사의 순교 79주기(4월 21일)를 앞두고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회장: 신칠성 장로)와 의성주기철수난관사업후원회(회장: 오정호 목사)가 공동으로 지난 4월 5일 오전 11시, ‘옛 의성경찰서’에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착공예배를 가지며 첫 삽을 떴다.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반대와 독립운동에 앞장선 애국지사들이 수난을 당한 역사적 현장인 경북 의성군 ‘옛 의성경찰서’가 당시 일제에 의해 억울하게 수감되어 참혹한 고문과 탄압을 받은 주기철 목사와 기독인들을 추모하고 선양하는 애국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주기철 목사는 경남 창원(웅천)에서 태어나 부산 초량교회(1926-1931)와 마산 문창교회(1931-1936)에서 목회하고, 그리고 평양 산정현교회(1936-1944)에 목회하던 중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단호히 거부하고, 국권 회복을 위한 독립 운동에 앞장서다 평양경찰서(1차 검속 1938.2~6, 3차 검속 1939.9~1940.4, 마지막 4차 검속 1940.8~1944.4)와 의성경찰서(2차 검속 1938.8~1939.2)에 수감되어 가혹한 고문을 당하였으며, 결국 평양경찰서 4차 검속기간 옥중에서 순교한 애국독립지사로서 한국교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순교자로 알려져 있다.
옛 의성경찰서는 국내 남한에 존재하는 유일한 주기철 목사 수난 유적지이다. 특히 일제가 신사참배 결의를 위해 거짓 계략을 세워 만든 1938년 의성농우회 사건이 발단이 되어 애국지사와 의성의 수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곳에 수감되어 억울한 누명과 갖은 고초를 당했다. 특히 의성 춘산면 권중하 전도사도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주기철 목사와 함께 의성경찰서에 수감되어 온갖 고문을 당하였고 그 후유증으로 순교한 역사적 장소이다.
이를 기념하고 선양하기 위해 뜻있는 분들이 사업추진윈원회를 조직하여 활동하던 중 예장합동경중노회를 중심으로 한 의성교계가 여러 해에 걸쳐 노력한 결과 2017년 예장합동 총회로부터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로 지정받았고, 의성군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으로 개편하는 사업이 열매를 맺게 된 것이다.
지난 4월 5일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착공예배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예장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설교자)와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 초대 총회역사위원장 김정훈 목사, 기념관사업회 회장 신칠성 장로 등 예장합동 총회 임역원들과 의성지역 교계 목회자와 성도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본 공사는 기존 남향 한옥과 동향 일식 두 건물은 보존 복원하고, 두 건물 뒤에 신축 3층 건물을 세워 완공하게 된다.
의성군에는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인 주기철 목사 수난 장소 옛 의성경찰서 외에도 의성군문화유산 제35호 중리교회 1예배당과 종탑, 춘산면 순교자 권중하 전도사 사역교회, 순교자 엄주선 강도사 순교지, 경북지역 최초 3.1만세운동 발상지, 윌리엄 베어드 선교사 발자취 등 기독교관련 순교지 및 사적지가 많다. 의성은 현재 150개 교회 가운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교회가 40개 가까이에 이르는 등 경북지역 애국운동과 기독교 근대문화 유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착공예배를 준비했던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 사무총장 추성환 목사(의성철파교회)는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건립을 통해 의성군 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순교신앙과 애국심을 선양하는 애국문화 교육장이 되길 바라며,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져 의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후원회장 오정호 목사는 의성이 고향이다. 오정호 목사와 새로남교회는 주기철수난기념관 건축헌금으로 1억 원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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