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교단장이 바뀌면서 시도했으나 실패,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다.

한교총은 한국교회의 90%가 소속된 명실상부한 대표기관이자 연합기구이다. 한교총은 지난 2017년 1월 9일 정동제일감리교회에서 출범하면서 NCC, 한기총과 한교연이라는 군소연합기구들의 통합을 기치로 내걸었다. 그래서 해마다 신임 교단장들은 한국기독교 연합기구의 통합을 시도했다. 왜냐하면 사분오열된 한국교회의 상황은 코로나19, 이단대책, 반동성애, 이슬람의 확산에 대처하며 한목소리를 내야하기 때문이다. 

한교총은 금년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집단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대정부관계에서 협상을 주도하였으나, 한기총이나 한교연 그리고 NCC와는 항상 의견 충돌이 생겼다. 특히 한기총은 군소교단 등록단체인데 대표를 맡은 전광훈이라는 괴물이 전횡을 하여, 그 내부에서 조차 인정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제 그는 감옥에 갇혀있어서 한기총과 한교총이 연합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 그러나 한기총은 현재 과거의 대표들이 이단들을 받아들임으로서 이단옹호 교단연합체로 낙인찍혔다.

현재로서는 그들이 다시 이단들을 몰아내고 한교총과 통합되기는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에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한 것이다. 리더는 뭔가 다른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일단 지켜보면서 무슨 묘수를 내어 일을 성사시키는 리더십을 기대해보자.

이 입장은 소강석 총회장의 독자적인 계획이 아니라, 한교총의 가장 일차적인 존재이유이다. 그래서 한교총의 리더십을 이어받을 소강석 총회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시도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겠다는데 벌떼처럼 달려들어 소 총회장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자들의 정체가 무엇인가?

이단들을 품겠다는 것도 아니다. 전광훈을 어찌하겠다는 것도 아니다. 통합을 가로막는 요소들을 제거해보자는 것이다.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19로 한국교회가 하나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예배가 초토화됐다. 따라서 연합기관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이단을 옹호했던 인사들은 이제 한기총과 상관 없다. 따라서 운영의 묘를 살리면 된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다바이드 & 룰 이라는 원리를 좋아한다.  상대방이 한팀이 아니고 어럿으로 분열된 것을 좋아한다. 교회는 뭉쳐야 산다.  원팀이 되어야 한다. 이 난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소강석의 리더십이다. 그냥 아무나 될 것 같으면 리더가 왜 필요하겠는가?

목욕물이 더럽다고 아이까지 버릴 수 없다. 계속해서 깨끗한 물로 씻어내면 언제가 깨끗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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