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설을 쇠면 한 살을 더 먹습니다. 어렸을 때는 설을 쇠고 한 살 더 먹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 그런 생각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육사 신보를 보니, 1학년 생도가 1월 1일이 되자마자 2학년 생도에게 새해 인사를 보냈습니다. 그 2학년 생도가 올린 게시글을 보니 “나도 이제 22살 … “ 이라는 문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방금 올린 게시글을 보니. “23살을 맞아 …. “ “여태껏 신경 안 썼지만 오늘은 왠지 모르게 슬퍼졌다” (육사 신보, 2022. 1. 17)
20대 초 청춘이 한살 더 먹으니 슬퍼졌다면 80대인 저 같은 사람은 슬픔이 극에 달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미소를 머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저에게 맡긴 사명을 다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도 바울의 다음과 같은 빌립보 교회에 보낸 글을 사명의 자세로 알고 따르고자 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니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 3:12-14)
이것이 사도 바울의 사명에 대한 생활 태도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다 이루지도 않았고 온전히 붙잡지도 못하였음을 살펴본 후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는 달려가노라” 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도 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명을 다 이루지도 않았고 온전히 붙잡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잡힌바 됨에서 온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먼저 붙잡는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붙잡는데서 오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붙잡는 것이 안전하고 사명을 이루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해 달려갑니다. 사명은 우리의 생명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행 20:24)
예수님은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예수님의 신성의 하나님 되심과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을 마음 중심에 믿고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능력의 손에 붙잡혀 사는 자입니다. 그래서 막연하거나 게으르거나 아무래도 좋다는 식으로 살지 않습니다. 어찌해서든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나를 보내신 일을 이루어야 겠다고 열정을 갖고 전진하는 자입니다. 주여! 우리를 붙들어 주소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사는 2022년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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