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최초의 담임목사 시 콘서트
4,500명 참석(교회 현장과 온라인 예배자 포함)
지난 12월 소강석 시집출판 북콘서트에 이어서
시인 소강석 목사 연대기

소강석 詩의 특징(김종회 교수)

 

1. 문학적 카타르시스의 모범으로서, 종교적 언어가 없으나 神의 은혜를 느끼게 한다.
2. 매우 쉽게 쓰여진 시인데, 결코 쉽게 쓴 시가 아니다.
3. 그의 詩에는 위로와 격려가 있다. 

 주일저녁예배는 간단하게 성경말씀 봉독하고, 간단한 인사말과 축도로
 주일저녁예배는 간단하게 성경말씀 봉독하고, 간단한 인사말과 축도로

시인 소강석은 김소월이나 윤동주 시인과 같은 계보에 있다.
소강석 시의 꽃의 의미는 사랑과 이별 같은 것이다.
목회의 문화예술적 형태, 설교도 시이다.

시로 성도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시를 쓴다.
詩作에서의 열등감이 오히려 민초들의 공감을 일으킨다. 

독자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는 詩가 최고의 詩다.

 

 

 

소강석 목사는 시집을 13권 발간했고, 기를 가사로 곡을 만든 노래는 여러 곡이 있다, 이날 시 콘서트에서는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그 곡을 노래로 불렀다. 

 성악가 김순영
 성악가 김순영

 

지난 12월 14일 오후2시, 세빛섬 마리나파크에서 도서출판 샘터 주관으로 시인 소강석 목사 시집출판 북콘서트가 열렸다. 

총회장 시절 함께 봉사했던 목사와 장로들을 초청하였고, 새에덴교회 성도들도 많이 참석했다. 영상과 노래와 낭송 등 다채롭게 진행된 이날 북콘서트는 소강석 시인과 정호승 시인, 김종회 교수가 함께 나와서 토크를 하고, 객석토크, 관객과의 Q&A, 축하연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시인 소강석의 인사로 마감을 했다.    

북콘서트 후에 소강석 시인의 말을 들어 본다.

오늘 오후에 한강 세빛섬에서 제가 쓴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의 북콘서트를 하였습니다.

저는 65권 이상 책을 냈지만, 단 한 번도 출판기념회나 감사예배를 드려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샘터사의 김성구 사장님께서 이번에 꼭 북콘서트를 해보자고 하셔서 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도여러 일정들이 있었던지라 차 안에서 점심을 도시락으로 때운 후 세빛섬에 도착하였습니다. 연말이기 때문에 정계를 비롯한 교계의 지도자들은 한 명도 초청하지 않고, 총회 때 함께 일했던 몇십 분의 목사님과 장로님만 초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초청하지 않았던 분들까지 오셔서 앉을 자리가 없어 정작 우리 교회 일부 성도들은 바깥에서 서서 모니터로 봐야 할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 북콘서트는 저희 교회 부부 집사이신 이동준, 차유주 집사님 부부가 진행을 하였고, 뮤지컬 박은석의 노래를 비롯 여러분 들이 시낭송과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 해주셨습니다.

늘 하나님만 높여 드리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살아왔던 저 자신이 오늘은 너무 예술적 호사를 누리는 듯하여 송구스러운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특별히 이 시대 최고의 평론가이신 김종회 교수님과 이 시대 최고의 시인이신 정호승 시인님께서 함께 북콘서트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장재선 시인님께서도 무대에 올라 콘서트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산과 대구, 목포와 광주등 원근 각지에서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원래 북콘서트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려고 했는데, 세빛섬에 인터넷 상황이 좋지 않아서 녹화한 것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올리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사랑과 평화의 마음을 쌓아 마음에 에델바이스 피워냈으면』  

소강석(새에덴교회) 성탄 메시지

소강석 목사, 세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세에덴교회

봄꽃은 여름 꽃을 그리워하며 피고,

여름 꽃은 가을꽃을 그리워하며 피고, 가을꽃은 겨울 꽃을 그리워하며 피어난다고 하지요.

겨울 꽃 하면 에델바이스가 생각나지 않습니까? 저 혹한의 알프스나 히말라야 산 속에서 눈보라를 맞으며 앙증맞게 피어난 하얗고 고귀한 꽃, 에델바이스…

올해 성탄절은 유난히 눈 덮인 겨울산에 피어난 에델바이스가 생각납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아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애절하고 간절한 성탄절을 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은 기독교 2000년의 역사, 한국 교회 140여 년 동안 지켜온 기독교 최대의 성일입니다. 그런데 과거처럼 자유롭게 성탄 축하 예배를 드리지 못할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가슴이 저리고 애절한 슬픔에 싸이게 됩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성탄절은 연인들의 축제요, 더구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사랑과 평화를 나누는 날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모두가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낮고 외로운 말구유로 오신 아기 예수와 애틋한 사랑과 추억의 꽃을 피워야 할 때입니다. “아, 우리 생애에 이렇게 애절하고 간절한 성탄절도 있었지.”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에서도 성탄절을 맞아 국립의료원에 케이크를 전달하려 했지만 병원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바깥에서 원목실장에게 전달만 했습니다. 다가가고 싶어도 다가갈 수 없고, 사랑을 전하고 싶어도 전할 수 없는 시대이지만, 사랑과 평화의 마음을 축적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랑과 평화의 마음이 축적이 되어 우리 안에 한 송이 에델바이스를 피워냈으면 좋겠습니다.

에델바이스의 꽃말은 소중한 추억입니다. 우리 가슴 속에서 에델바이스가 피어날 때 코로나 팬데믹으로 차갑고 쓸쓸한 겨울은 사랑의 온기로 가득할 것이고, 올해는 이 세상에 없었던 가장 향기로운 에델바이스 성탄절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탄절은 우리 모두에게 다섯째 계절인 희망을 불러올 것이고요. 아니, 겨울 꽃이 봄꽃을 그리워하듯, 에델바이스는 마침내 봄꽃들을 피어나게 할 것이며 우리 안에 진정한 봄의 향연을 일으켜 줄 것입니다.

아기 예수여, 우리의 마음이 더 비워지고 낮아지고 가슴 저린 사랑에 닿게 하소서. 우리의 쓸쓸하고 흐려진 가슴이 별빛 희망과 사랑이 되게 하소서. 폭풍의 언덕 저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는 봄의 계절이 어서 빨리 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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