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6일자 폭스뉴스에 나온 기사
Sebastian Vaughan-Spruce, a 44-year-old landscape gardener and pro-life activist, was fined on May 16 in Birmingham, England over suspicion of his silent thoughts in violation of the "buffer zone" regulations enforced by local authorities, according to a video and press release provided to Fox News Digital by March for Life UK.
세바스챤 본 스프루스라는 44세된 영국의 정원사이자 프로라이프 운동가가 지난 5월 16일 영국 버밍험에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그는 "버퍼 존(완충지대)"라는 곳에서 가만히 묵상하고 있었는데 지역 경찰관은 의심스러운 수상한 행동을 했다고 벌금형을 내린 것입니다. 이 모습은 아래에 첨부하는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He carried no sign and remained completely silent until approached by officers, in which he clarified he was not praying silently in his head.
그는 구호가 적힌 피켓도 들고있지 않았고 경찰관이 다가올 때까지 그냥 조용히 서있었습니다. 그는 머리 속으로 묵상기도도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Police officers asked Vaughan-Spruce if he was "praying for the lives of unborn children" when he was found standing on a public street near the abortion facility in Kings Norton, Birmingham. When he asked officers what his alleged crime was, they asked him to move elsewhere.
경찰관은 본 스푸루스씨에게 "태어나지 않은 어린아기(낙태된 아기)들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었냐"고 물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버밍험의 킹스 노튼 지역에 있는 낙태시술소 근처의 공공거리에 서 있는 것을 경찰관들이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경찰관에게 자신이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물었고, 경찰관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할것을 요구했습니다.
Vaughn-Spruce said in a statement that it was "abhorrently wrong" that he was interrogated and issued a penalty for being pro-life and standing on a certain public street.
본 스프루스씨는 경찰관이 자신에게 그런 질문문을 한 것과 그 자리에서 이동할 것을 요구한것은 "혐오스러울 정도로 잘못된"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프로라이프 운동가로서 그런 공공장소에 서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Others were present there at the same time, yet I was singled out because of the beliefs I happen to hold," he said.
"다른 여러 사람들도 그 버퍼 존에 있었지만 내가 프로라이프 운동가로 낙태반대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나만 특정하여 처벌하였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The so-called "buffer zones" are part of a Public Spaces Protection Order (PSPO) implemented by Birmingham authorities, which criminalizes individuals perceived to be "engaging in any act of approval or disapproval or attempted act of approval or disapproval" in relation to abortion, including through "verbal or written means, prayer or counseling," the press release states.
소위 버퍼 존(완충지대)라고 특정된 지역은 버밍험시 당국에 의하여 공포된 '공공장소보호법(PSPO)'에 따른 것입니다. 이는 낙태와 연관하여 "어떤 동의받은 행동이든지 동의받지 못한 행동이든지, 의도된 행동이든지 아니든지, 말로 하든지 피켓에 글씨를 써서 하든지, 기도하든지, 상담하든지" 그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처벌하게 되어있습니다.
*해설*
위의 기사는 어제 폭스뉴스에 나온기사입니다. 우리가 알아야만 하는 꼭 필요한 부분만을 발췌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의도적인 왜곡은 없습니다. 알릴 그리고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사실적 부분만을 번역한 것입니다.
어제는 미국의 반낙태운동가들이 어처구니 없이 황당한 징역형을 받았다는 사실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영국에서 일어났던 반낙태운동가(프로라이프)가 당한 또 다른 황당한 소식을 전합니다. 이 사람은 기도도 하지않고 그저 가만히 서있기만하였습니다. 그 버퍼존이라는 특정된 지역에 다른 사람들도 있었지만 세바스챤 본 스프루스씨는 프로라이프 운동가라고 알려져 있었기에 경찰관들이 그만 특정하여 처벌한 것입니다.
그는 그 날은 낙태된 아기들을 위한 기도도 하지 않았고 다만 silent thought(조용한 묵상)만을 했을 뿐인데도 위험한 행동이라고 처벌 받았습니다. 도대체 눈에 보이지 않는 한 개인의 생각도 처벌하는 법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그것도 공산주의 국가도 아닌, 민주주의의 꽃을 피웠다는 영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제 세상은 갈 때까지 간 것같습니다. 개인의 사고도, 묵상도, 기도도 처벌할 수 있게되었으니 말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을 죽이는 낙태를 버젓이 시행하면서도 이는 살인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선택(Pro-Choice)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도 기도와 묵상은 두려운가 봅니다. 작년에는 런던의 한 낙태시술소 근처에서 묵상기도하던 크리스챤 여인이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경찰관의 질문에 묵상기도 하고 있다고 대답했더니 단번에 수갑을 채우고 체포한 일도 있었습니다. 낙태를 통하여 살인하는 자들도 기도와 묵상은 두려운가 봅니다.
디스토피아 소설가 죠지 오웰이 쓴 소설 1984의 빅 브라더가 우리들 주위에 존재하면 지금도 우리를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소설 내용처럼 우리의 생각과 사고도 감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이나 북한이나 러시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꽃을 피웠다는 영국과 민주주의의 열매를 맺었다는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민주주의를 그리도 사모하여 '민주'라는 단어가 설쳐대는 대한민국에서는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있을까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가야하는 마지막 때 입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로마서 13장 11절~ 14절 말씀>
【하영진칼럼】 특별한 올 해의 어머니 날
오월은 흔히들 가정의 달이라고들 합니다. 어린이날로부터 시작하여 어머니날, 스승의 날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가정을 생각하게 하는 달입니다. 어린이날은 이 날 딱 하루만큼은 어린이가 세상에서 최고가 되는 날이요, 스승의 날은 스승들이 회피하는 슬픈날이라는 풍자적인 이야기도 있습니다. 특히 스승의 날은 예전 소위 나같은 꼰대들 시절의 스승의 날과는 아주 다른 분위기라고 합니다. 제 막내 동생이 서울에서 고등학교 교사를 33년 봉직하고 은퇴했습니다. 그 동생말에 의하면 언제부터인지 스승의 날이면 교사들의 분위기가 싸하다고 합니다. 촌지라는 말에 노이로제들이 걸려서 아예 스승의 날을 없애든지, 아니면 그 날만큼은 휴업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것이 요즘 교사들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머니날, 어버이날 만큼은 그렇기 않습니다. 누구든지 그 날만큼은 마음껏 부모님들에게 감사하고 축하합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부모님들을 그리워 하는데 괜시리 딴지 거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부모님들이 천국에 가신지 오래되었지만 부모님을 그리는 마음만큼은 여전합니다. 특히 어머니, 아니 엄마를 그리는 마음만큼은 특별합니다. 미국에서는 어버이날이라고 뭉뚱그려서 부모님들께 감사하고 부모님들을 기리지 않습니다. 어머니날이란 특별한 날을 제정한 나라가 미국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1914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5월 둘째 주일을 어머니날(Mother's Day)로 정하고 국가휴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을 6월 셋째 주일로 정하여 따로 축하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일이긴 하지만 올해의 어머니날에는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날인 지난 둘째 주일이 되기전 목요일 오후에 특별한 분이 제 아내가 운영하는 세탁소에 찾아왔습니다. 선교사로 또한 목사로 평생을 살아온 저는 돈 버는 일에는 너무 관심도 없었고, 돈 버는 재주도 또한 없었습니다. 목사라면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는 하지만 이로 인하여 가족들을 많이 힘들게 하였던 것이 이제껏 가슴이 아픕니다. 특히 아내인 저의 사모가 살림을 꾸려가느라고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선교사를 하다가 안식년에 미국에 공부하러 왔다가 이상한 교단의 정치적 상황에 꼬여서 다시 선교지에 복귀하지 못하고 미국에 남게 되어서 경제적 상황이 몹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해 본적도 없는 세탁소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한의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지만 미국에서 한의사로 돈을 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성도의 조언에 따라서 세탁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빨래도 하는 큰 규모 세탁공장과 세탁물을 받아서 세탁공장에 보내 드라이 클리닝해서 가져와 포장을 해서 건네주는 작은 규모의 드랍엎프 세탁소로(drop off cleaners) 나눕니다. 주일은 쉬는 일이기 때문에 아내가 드랍엎프 세탁소를 하게된 것입니다. 저는 목회를 은퇴하고 아내를 도와서 세탁소일을 거들어줍니다.
어머니날이 되기전 목요일 오후에 어느 분이 꽃다발을 가지고 세탁소로 들어왔습니다. 손님인가하여 물어보았더니 제 아내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가만보니 오래전에 세탁소에 왔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아내는 뒤에서 나오더니 단번에 그 여자분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둘이서 손을 맞잡고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아! 생각이 났습니다. 오래전에 저의 세탁소 손님이었던 패트리샤(Patricia)라는 아가씨의 어머니였습니다. 패트리샤는 저의 세탁소의 단골손님이었습니다. 얼굴에 항상 웃음기가 있고 상냥한 아가씨였습니다. 당시에는 시카고에 있는 드폴 대학교(DePaul University)에 다니고 있던 아가씨였습니다. 언제나 가족의 세탁물을 가지고 와서 맡기고는 찾아가는 심부름도 잘하는 착한 아가씨였습니다.
패트리샤와 아내는 대화를 많이 하였습니다. 가정사도 묻고 공부하는 것에 대하여서도 묻고... 그러면 상냥하게 대답을 잘해주었습니다. 아내는 그렇게 손님을 친절하게 대하여 어느정도 마음이 서로 통하면 그 다음 단계인 전도에 들어갔습니다. 패트리샤는 캐톨릭 신도였지만 아내가 전해주는 천국복음도 거부감 없이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신앙적인 이야기에도 긍정적으로 반응을 하였습니다. 한 번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갔다고 린트 린도르(Lindt Lindor) 쵸콜렛 한 봉지를 사들고 와서는 고맙다고 하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주 부드럽게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고급스러운 쵸콜렛입니다. 이제 직장생활 얼마를 하다가 MBA 공부를 할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한동안 세탁소를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저 패트리샤가 직장생활이 바빠서 그럴것이라고만 생각하였습니다.
몇 달이 지난 후 패트리샤가 다른 사람의 손에 이끌려서 세탁소를 찾아왔습니다. 예쁘던 모습이 아주 판이하게 변해버렸습니다. 어쩐 일이냐고 물었더니 그동안 뇌암에 걸려서 치료중이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자를 벗어보이며 키모테라피를 해서 머리칼이 다 빠져버렸고, 몸도 부었다고 하였습니다. 아내는 패트리샤의 손을 붙잡고 기도해주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패트리샤도 울고.... 옆에 있던 저도 눈시울이 뜨거워졌음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아내는 한의사가 가지고 있는 의료상식으로 항암치료에 방해가 되지않는 자연치료법에 관하여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 때부터 패트리샤는 우리들의 기도제목이 되었습니다. 가끔씩 들러서는 그간의 상황을 말해주고는 병색이 더 깊어지면서도 세탁소에 들러서 아내의 기도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그러던 4월 어느 날 패트리샤의 친구가 찾아와서 패트리샤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장례식에 관한 순서지를 남기고 갔습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에 꽃다운 나이에 꽃처럼 예쁘던 패트리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패트리샤가 천국에 갔는지 어쩐지 우리는 모릅니다. 오직 하나님만 아시겠지요. 그러나 패트리샤의 그간의 생활을 통하여 보면 천국을 사모하였던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우리 부부는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불쑥 올 해 어머니날을 며칠 앞둔 목요일 오후에 패트리샤 어머니가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화사한 꽃다발을 들고 패트리샤가 좋아해서 가끔씩 저희에게 선물로 주고갔던 린트 쵸콜렛 한 봉지를 들고 세탁소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패트리샤가 간지 4년이 되었노라고 하였습니다. 엄마처럼 패트리샤를 돌보아준 아내가 생각이 나서 꽃다발과 린트 쵸콜렛을 들고 왔노라고 했습니다. 패트리샤가 살아있다면 아마도 아내에게 꽃다발과 쵸콜렛을 선물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나서 패트리샤 대신에 찾아왔노라고 하였습니다. 패트리샤 아버지는 아직도 패크리샤의 죽음에 대하여 슬퍼하고 있노라고 하면서 자기도 슬픔과 걱정이 자나쳐서 뼈암에 걸렸노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아내와 패트리샤 엄마는 예전 아내와 패트리샤가 하였던 것처럼 두 손을 부여잡고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단순히 생각해 보면 세탁소 주인과 세탁소 손님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캐쥬얼한 관계일뿐입니다. 그러다 손님이 이사를 가거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않으면 다른 세탁소를 찾아가는 것이 일반적인 일입니다. 그런데 아내는 세탁소에 오는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에 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대하였습니다. 특히 젊은 손님들에게는 기독교 신앙에 관하여 예수 믿어야 한다고 기회를 틈타서 전도하였습니다. 성경책을 사놓았다가 주기도 하고 가까운 교회를 나가라고 권면하기도 하고..... 그렇게 때를 얻든지 때를 얻지 못하든지 세탁소 영업을 통하여 복음전도 생활을 하였습니다.
패트리샤도 그 열매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패트리샤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금번 어머니날에는 패트리샤를 통하여 다시 천국복음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제 앞 탁자에 놓여있는 꽃병에는 패트리샤 엄마가 패트리샤 대신 들고 왔던 꽃이 아직도 꽂혀있습니다. 패트리샤의 동그랗고 생글생글 웃는 예쁜 모습이 떠오릅니다. 만일 패트리샤가 천국에 갔다면 언젠가는 천국에서 패트리샤를 만나볼 기회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철 지나 시든 꽃같은 이야기이지만 패트리샤 엄마가 어머니날 선물로 가져온 꽃을 보면서 특별했던 올 해의 어머니날을 다시 떠올리며 이 글을 씁니다.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디모데 후서 4장 1절~2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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