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크루스테스(Προκρούστης)는 9척 거인으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강도인데, 아테네 교외의 언덕에 집을 짓고 살면서 강도질을 했다. 그의 집에는 철제침대가 있는데 그는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아 그 침대에 누이고는, 그 행인의 키가 침대보다 크면 그만큼 잘라내고, 그 행인의 키가 침대보다 작으면 억지로 침대 길이에 맞추어 늘여서 죽였다고 한다.

그의 침대에는 길이를 조절하는 보이지 않는 장치가 있어 그 어느누구도 침대에 키가 딱 들어맞는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그는 결국 그리스의 영웅 테세우스에게 붙잡혀서 프로크루스테스 침대에서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프로크루스테스 침대>라는 말은 바로 이 프로크루스테스의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이다. 즉 자기 생각에 맞추어 남의 생각을 뜯어 고치려는 행위, 남에게 해를 끼치면서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횡포를 말한다. 우리는 자기만의 어떤 절대적 기준을 정해 놓고 모든 것을 거기에 맞추려 하는 것을 <프로크루스테스 침대>라고 부른다. 

지금은 모스트가 된 소피아대성당
지금은 모스트가 된 소피아대성당

 

천년제국 동로마교회가 멸망하게 된 이유는 같은 우군을 향해 내부총질을 하고 적과 내통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프로크루스테스들이 한국교회마저 멸망시키지 않도록 두눈 부릅뜨고 지켜야 한다. 이것이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야 하는 이유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려는 지도자 탄생을 훼파하는 저들이 회개하도록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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