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그니칼럼】삶의 본질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 할 무렵, 이스라엘은 로마에 예속되어 있었다. 예수가 이땅에 오실 당시 로마의 황제는, '가이우스 옥타비아누스'로, 주전 27년~주후14년까지 로마를 지배하고 있었다. 그는 성경에도 나오는 케에사르 (씨저)의 양아들이다.  로마가 낳은 시대의 영웅 케에사르가, 로마의 공화정을 무너뜨리고, 로마 제국의 제왕을 꾀하자, 원로원의 사주를 받은 공화주의자 '부르투스'의 단검에 피살되었다. 그러나 씨이저에 의해 방향을 튼 로마는, 이미 제국의 길을 가고 있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당대의 쾌남아 안토니우스와, 영명한 아우구스투스와의 회심의 일전을, 주전 31년 9월 2일, 저 유명한 '악티움 해전'에서, 모든 세인들의 예상을 뒤 엎고 아우구스투스가 승리, 마침내 로마는 아우구스 투스에게로 돌아 갔다. 이처럼 안토니우스가 크레오파트라의 미색에 빠진 것을 두고,역사가들은  "만약 크레오 파트라의 코가, 5mm만 높았거나 낮았더라면, 로마의 역사 아니 세계사는 바뀌었을 것이라"했을 정도다.

가이우스 옥타비아누스는, 양부 케에사르의 길을 가지 않고, 원로원으로부터 '아우구스투스(존엄자)'라는 칭호를 받고, 공화정을 선포했지만, 그러나 로마는 이미 제국의 길을 가고 있었다.  그는 당대 제일의 통치수완으로, 전 로마 식민지에 대하여 자치권을 허용하였고, 또한 식민지의 고유 문화와 종교를 허용하여, 명실공히 팍스 대 로마나 시대를 활짝열었다. 그리고 그를 로마의 대제사장으로, 온 세계를 이끌 구세주로, 온 세계의 절대자로 군림케 되었다. (북한의 절대자요 존엄자인 김정은). 그리고 그는, 전 로마에 속한 모든 식민지에 대하여 인구조사를 명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미가서 5장 2절에,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가장 작을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요 태초에니라." 아우구스투스의 이 명령으로, 마리아 부부는 다윗 가문의 본적지로 가서 인구조사차 베들레헴에 갔다가, 그곳에서 아기 예수를 낳았다.  다윗은 이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시기 일천년전에 태어났었다. 베들레헴의 이름의 뜻은 '떡집'으로,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가 태어 나심을 예언한 지명이다. 이처럼 로마의 5현제 시대를 연 옥타비아누스가, 전 로마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을 때, 아기 예수는 로마의 식민지 가나안의 작은 마을 베들레헴의 말구유간에서 태어나신 것이다. 로마의 식만지 베들레헴의 말구유에서 태어나신지 33년후에, 로마병정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예수에 의해, 주후 313년 로마가 기독교 국가가 된다!. 세계의 역사가 로마로 흘러들어 갔다가, 다시 예수의 탄생을 기점으로, 탄생 이전을 주전(主前), 그 이후를 주후(主后)라 하듯, 전 세계사가 예수에게로 흘러 들어온 것이다.

이 땅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육신의 소욕을 따라 세상의 안목으로 사는 사람이다.  그럼 누가 믿음으로 사는 사람인가?  누가복음 1장 26절 이하를 보면, 가브리엘 천사가, 이스라엘 천민들이 살고 있는, 두메 산골 나사렛 마을의 '마리아'에게 찾아 와서, "은혜를 입은 자여!(키케리 토메네!)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마리아가 화들짝 놀라,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내게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이까?" 천사가 말하길,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라." 당시 처녀가 아들을 낳으면 돌에 맞아 죽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주님의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 지이다." 천사가 화답하길 "은혜를 입은 자여! 평안 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수치가 아니라 은혜라는 것이다. 두려움이 아니라 평안이라는 것이다. 율법의 정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이라는 것이다. 처녀가 아이를 낳았으되 사생아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여러분!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께 있음을 안다면,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어 드리는 삶만큼 값지고 보람된 삶이 어디 있겠는가!  누가복음 11장 28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도다." 하였다. 여러분! 생명의 말씀에 귀 기울여, 단 한번 만이라도 말씀에 순종해 보시라! 순종하면 내 삶속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 나고, 홍해 바다가 갈라지고, 수르광야의 반석이 터져 생수가 흐르고,  마라의 쓴물이 단물로 변하고,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고, 여리고성이 무너지듯, 우리를 에워 싼 모든 장애물들이 무너져, 마침내 처녀 마리아의 몸에서, 세상을 구원할 메시야가 탄생한다! 이처럼 마리아가, 자신의 몸을 주님을 잉태할 그릇으로 내어 놓았을 때, 마리아는 구세주를 낳는 구별된 거룩한 몸이 된 것이다.  아기 예수가 태어 난 마을 이름이 베들레헴이다.  "생명을 살리는 떡"으로 오신 예수가 태어난 곳이기에,  베들레헴(떡집)이 된 것이다.그럼 이 베들레헴은 어디에 있는가?  오늘의 베들레헴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이 땅에 생명의 떡으로 오신 아기 예수가, 오늘 이 떡을 우리에게 먹이시려 하늘의 보좌를 비우시고, 우리 몸이 죽음의 병에 이르러도, 영적 죽음을 알지 못하는, 영적 무지랭이 같은 우리를 찾아 오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의 최 북단에 있는, 백두대간의 정수리에 백두산이 있다.  이 백두대간 정상에는, 약 20억톤의 물을 담고 있는 천지(天池)가 있다.  오랜 옛날에 엄청난 대 지진으로 오늘의 백두대간이 형성되었듯이, 지금은 휴화산으로 있는 이 백두산은, 겉은 휴화산이지만, 그러나 땅 깊은 곳에서 어마어마한 용암이, 현재 진행형으로,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초급을 다투는 순간에 와 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이 지진이 한번 불을 토하면, 한반도는 물론이고, 온 지구를 삽시간에 화산재로 덮어버릴, 어마 어마한 대 재앙을 예고 하고 있다. 이 휴화산이 어느 시점에 이르러 폭발을 하게 되면, 지구 전체가 냉동상태가 될 것이라는 지질학자들의 한결같은 예고다. 이처럼 살 떨리는 오늘을 살고 있는 저와 여러분에게, 주님이 말씀하신다, 여러분 모두가, "아기 예수를 품은 떡집이 되라!"고.  "참으로 우리가 사는 것은, 육신의 양식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는 엄중한 말씀을, 이 성탄절기에 우리 모두가 깨닫기를 소망한다.

         종그니가

 【종그니칼럼】삶의 본질

한 해가 참 빨리도 지나 간다. 어릴땐 그리도 더디 가던 세월이, 지금은 시위 떠난 화살처럼 빠르다. 아침인가 싶으면 벌써 해가 서산을 붉게 물들이고, 찜통같던 삼복 더위가 엇 그젠가 싶더니, 살(矢)같이 지나 이젠 가을도 깊어져, 찬서리 내리는 초겨울 문턱에 들어 섰다.    이처럼 빠른 세월을 그 뉘라서 잡아 세울 수 있겠는가!  지구가 팽이 돌듯, 자전과 공전을 거듭하며 달려가는 세월을 붙들려는, 부질없고 헛된 욕심을 버리고, 시공(時空)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본래의 나'를 보는 영안(靈眼)을 열자!  산야에 자생하는 잡초처럼, 인생이란 한 순간의 찰라에 불과할 뿐이라고 예단하지도 말자! 인간으로서의 우리는, 우주의 중심에 태고 때 부터 있었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 가는 것 그것이 별세다.

며칠 전엔 딸을 둘 둔 어느 가장이, 두 딸들의 학원 교육비를 벌기위해, 낮엔 직장에 근무하고,
밤엔 대리 운전을 했다.  사고가 난 그날 밤도 대리운전 연락을 받고, 걸어서 현장으로 가다가, 그만 음주 운전자의 차에 치여, 유명을 달리했다. 같은 세상을 살면서 때론 할 일이 없어, 천금같은 세월을 허송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이 가장은, 하루 하루를 금쪽처럼 아끼고 쪼개면서 살뜰이도 살아왔건만, 순례자처럼 이 땅에 잠시 머물다가 가면서, 여행 오듯 평안히 머물다 가지 못하고, 왜 이렇게 허무하게 아니 비참하게 가야 하는가? 한 가정을 짊어진 가장이, 하필이면 술 주정뱅이의 차에, 아직 아빠의 사랑을 받고 자라야 할, 두 딸과 아내를  두고, 다시는 돌아 올수 없는 길을 비명에 가야 하는가!   지금도 두 딸은, 아빠의 이 불의의 사고를 모르고 있단다.  참 비정한 세상이요, 한치 앞을 모르는게 인생이다.  그럼 과연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한 갖 삭풍에 나부끼다 지고마는 갈잎같은 존재인가?  

어찌보면 인류역사의 축소판이 오늘의 나요. 바꿔 말하면 오늘의 나라는 존재는, 오고 오는 모든 인류의 대표자로 서 있는 것은 아닐까?  때문에 인류는 우주를 품고 세상에 태어났기에 작은 우주다.  나를 형성하고 있는 몸둥이는, 수억만개의 단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세포가 모두 물갈이를 하려면, 무려 7년(?)의 세월이 걸린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 몸둥이를 이루고 있는 세포 하나 하나도, 엄연한 생명체인 것이다. 그래서 알고보면 우리 몸은, 수억만개의 생명체를 형성하고 있는, 스몰 우주인 것이다. 그러기에 인간은 절대자의 형상을 지닌 존재로서, 우주를 품을 뿐 아니라 우주를 축소한, 그래서 우주를 한 몸에 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받은 영적인 존재인 것이다. 그러므로 나에게 주어진  모든 삶 또한 오로지 나에게 있다.

어느 날 인도의 성자라 일컫는 '썬다 씽'이 제자와 먼 길을 가다, 어느 마을에 이르렀는데, 그곳 불량배들이 떼거지로 몰려 와, 도둑질 할 물건을 찾다 없으니까, 썬다 씽에게 분풀이로 온갖 욕설을 다 퍼부어 댔지만, 썬다 씽은 이런 험한 욕지기를 듣고도  시종 온화한 미소만 지을 뿐, 얼굴에 평상심을 잃지 않았다.  썬다씽의 이러한 의연한 모습을 보고, 어이 없어 하는 것은, 욕지기를 해댄 불량배들 뿐만 아니고, 제자들도 마찬가지 였다.  "아니 저런 험한 욕지기를 듣고도 웃기만 하다니!"  그래서 제자들이 물었다.  "스승님!  입에 담지 못할 그런 험한 욕지기를 듣고도 웃음이 나오십니까?"  썬다싱이 웃으며 대답하길,  "이보게 누가 내게 금덩이를 준다고 하자, 그것을 내가 받으면 내 것이 되겠지만, 안 받으면 누구의 것이 되겠나?"  "그야 원래 임자의 것이 되겠지요." "바로 말하였네, 상대가 내게 욕지기를 해댔으나 내가 받지 않았으니, 그 욕은 욕한자에게로 돌아 가는 것일세. 그러니 그들의 어리석음에 웃을수 밖에 없잖은가?"

유한한 피조의 세계에서 육신의 소욕을 따라 살게되면, 육안이 아닌 영안으로만 볼수 있는 '영원한 것'을 놓쳐버린다. 그래서 흐르는 세월을 따라 사노라면, 언제나 빈 손일 뿐이다.  아주 오래 전 일본에 돈만 모으는 거지가 있었다. 이 거지는 평생을 밥을 빌어먹는 깡통하나로 살았다. 거처는 어느 다리 밑에다 버려진 판자로 움집을 만들고는, 평생동안 동냥한 동전을 모으는 재미로 살았다. 낮에는 동냥을 하고, 저녁엔 다리밑 낡은 집으로 돌아와서는, 돋자리 밑에 모아 둔 돈을 세거나 만지는 재미로 살다가, 어느 날 불귀의 객이 되고 말았다. 구청 청소과에서, 죽은 거지의 시신과 거처를 허무는 작업을 하던 중, 방안 돋자리 밑에서, 엄청난 양의 동전이 수북히 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동전의 액수는 자그만치 5000만엥 이었다고 한다.  그 거지는 평생동안 모은 이 돈을 한푼도 써보지도 못하고, 오로지 돈 모으는 재미로만 살았다는 것이다. 벌어서 쓴 만큼이 내 돈인 것을 몰랐던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돈을 많이 모으는 것"이 복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하였는데, 하나님을 믿는 당신은, 과연 무엇을 가까이 하며 살고 있는가? 요양원에는 야간 근무가 있고 주간 근무가 있다. 야간 근무의 임금이, 주간 근무보다 약간 임금 수당이 높다. 그래서 주간보다 야간 근무를 더 선호하는 이들도 있다. 이게 돈이 갖는 마력이다. 그러나 이것도 몸의 건강이 따라 주어야 한다. 그래서 "병든 부자보다 건강한 거지가 더복이 있다."한 것이다. 인생의 참 이치를 알고 싶다면, 시공(時空)을 초월하여 있는, 불변의 진리라 할 말씀을 듣고 보고 깨달아 '스스로 있는 자'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썬 다씽은 세상의 안목으로 썩어 없어질 몸둥이의 소욕을 찾고 있는 인생들에게, 본래 있어야 할 참 자아를 보이려 했던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어찌 내게 유익한 일만 있겠는가? 살다보면 별의 별 일 다 격으며 사는게 인생이다. 내가 현재의 요양원 건물을 리모데링과 증축을 하고 있을 때의 얘기다. 건축을 총괄하는 감독이 건축 일은 잘하는데, 거짓 말을 너무 잘했다. 거의 일년동안 같이 지내면서 입만 열면 거짓인 것을 알고는 늘 조심했다. 그러다 필경은 다른 곳에서 사기를 친 것이 문제가 되어 교도소를 가게되었다. 그가 교도소를 가면서 내게 하소연 하길, 감옥에 있는 날 동안, 사식 할수 있는 사식비를 입금해 주면 고맙겠다는 부탁을 했다.  당시 나 또한, 내게 오는 모든 사람들이 돈으로 보일만큼 어려웠지만, 내가 매월 받는 국민연금 25만원을 그가 출소할 때까지 보내주었다. 지금은 그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안 보아도 안다. 나는 이제 늙어 내 앞 가림도 잘못해서, 내게 주어진 것조차도 잃기도 하는, 사람의 마음을 볼 줄아는 혜안도 없다. 하지만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알기에, 사람을 사람되게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산다.  세상이 아무리 종말을 향해 달려 갈지라도, 인간 본연의 형상으로 세상을 밝히는, 신실한 사람이 되자! 

         종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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