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0일 12시 나훈아가 신곡 음원을 발표한다. 반갑지 않은 손님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휘젓고 가까운 사람마저 선뜻 손 내밀지 못하게 하는 삭막한 세상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까지는 다치게 내어 줄 수 없다. 신곡을 포함하여 아홉 곡의 노래 한 곡 한 곡에 따뜻한 이야기와 삶의 해학을 담아 여러분께 전한다.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에 많은 이의 마음이 따뜻해져서 다시 한번 힘내시길 바란다.

신곡 9곡 중 "엄니"는 1987년 민주화운동이 진행되고 있을 즈음에, 5.18때 먼저 숨져간 광주의 젊은이들의 죽음을 그냥 두고 보기에는 너무 안타까워 먼저 간 망자인 아들이 어머니를 달래는 가삿말과 곡을 나훈아가 쓰고 노래하였다.

1987년 당시 직접 광주에 내려가 망월동에 헌화하고 광주 MBC 방송국에 “엄니” 노래 카세트를 2,000개 제작하여 광주 어머니들께 드리려고 보냈지만 당시 정부기관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33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이 음악을 수록 발표하게 된 뜻깊고 아픈 사연이 있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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