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국민일보가 주최하는 미션 어워드 ‘올해의 크리스천 리더’상을 수상하고 수상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수상소감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5 국민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크리스천 리더’ 수상소감>

국민일보는 교계를 대변하는 신문일 뿐만 아니라 사랑, 인간, 진실을 사훈으로 한 최고의 정론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일보를 통해서 저의 글과 시가 나가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저를 ‘올해의 크리스천 리더’로 선정하여 상을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왜 저에게 크리스천 리더상을 주셨는가 알아보라”고 했더니 지난 4월 23일에 있었던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칸타타 ‘빛의 연대기’ 가사를 쓴 공로로 상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 가사는 하루 이틀에 쓸 수가 없습니다. 그건 시적 예술성도 필요하지만 역사에 대해서 배워야 합니다. 그 다양한 역사도 알아야 하지만 그것을 시적 서사를 할 수 있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국문과 졸업생도 아니고 시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태어날 때부터 시적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 것 같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한 학년에 두 반 밖에 없는 조그마한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거기에서만 글쓰기를 잘한 것이 아니라 읍내에서 열린 백일장에 가서 장원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저는 몇 년 전에 우리 교단 총회장을 할 때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불의 연대기’를 작사하여 공연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불의 연대기는 내용이 완전히 다른 교단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빛의 연대기’는 한국교회 전체의 이야기입니다. 우상과 미신, 가난과 차별로 가득했던 조선 땅에 복음의 빛을 전해준 푸른 눈의 선교사들, 평양 장대현교회의 대부흥,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빛을 지켰던 믿음의 선진들의 고난과 희생... 

폐허 위에서 조국 근대화와 부흥을 이뤄낸 한국교회의 눈물의 기도와 부흥의 대서사, 그리고 뼈아픈 분열과 상처... 다시, 연합과 부흥을 꿈꾸는 희망의 대서사시가 빛의 선율처럼 울려 퍼졌습니다. 저는 이 칸타타를 작사하며 푸른 눈의 선교사들의 눈물과 그 죽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다음에 누구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요 국민일보를 창건하신 존경하는 조용기 목사님을 떠올렸습니다. 

저는 곡을 만드는 데도 관여하였습니다. 저도 가끔씩 작곡을 하거든요. 그래서 하나 하나 곡을 만들 때 일일이 다 관여했습니다. 솔리스트도 이 사람을 써라, 저 사람을 써라 지시를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총감독이죠. 그러고도 저는 돈 한 푼 받지 않았습니다. 지휘자, 솔리스트, 연주자들은 다 받았는데 저는 진짜 한 푼도 안 주더라고요. 물론 제가 달라고 하면 할 수 있지만 저의 작사를 헌정을 한 것이죠. 

그리고 음악뿐만 아니라 영상도 제가 몇 번을 고쳤는지 모릅니다. 영상을 편집하는 젊은 사람들은 영상을 아름답게만 하려고 하지 의미와 가치를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너무 나열식으로만 하고 포인트가 없어요. 그래서 제가 조용기 목사님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좀 크게 넣으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다 그렇게 한 겁니다. 이영훈 목사님도 크게 넣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조금밖에 안 나와요. 그랬더니 국민일보에서 저에게 ‘올해의 크리스천 리더’의 상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국민일보 조민재 회장님 그리고 김경호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하얀 목련과도 같고 붉은 장미와도 같은 친구 한기승 목사님의 소천을 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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