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0회 총회 준비위원장 한수환 목사, 부위원장 김한성 목사
지난 2024년 9월 23일에 열린 예장합동 제109회 총회가 어느덧 9개월을 지나고 있다. 부총회장에 장봉생 목사는 지난 6월 16일 오전 11시 총회회관에서 제110회 총회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번 제110회 총준위의 규모는 직전 총준위에 비해 1/2 규모라고 한다.
총회 장소는 총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충현교회다. 충현교회가 오장동에서 역삼동으로 이전할 때 김창인 목사는 향후에 교단의 총회 장소로 활용하는 것을 중점으로 건축을 했다고 한다. 제110회 총회는 이점에서 출발이 아주 상쾌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주차, 숙박, 음식, 까페 등이 다 준비되었다. 나머지는 총준위가 잘 알아서 준비할 것으로 믿는다. 장로교 정치원리에 따르면 아무 것도 안하는 총회장이 진짜 총회장이다.
"모든 일을 주권자의 섭리로 다스리고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제110회 총회장 후보로서 정책 총회에 한 마음을 모아주신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 역시, 총회 규정에 따라 원칙대로 진행하겠다"
이번 제110회 총준위는 지난 회기와는 달리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오는 9월 22일까지 활동하고, 이후 제110회 총회 개최와 함께 종료된다.
필자는 지난 총회 직전에 합동교단 제109회 부총회장은 기존 카르텔과 총피아로부터 자유로운 후보, 이들 적폐 세력을 척결할 수 있는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고 기사를 썼다. 그래야 교단에 희망이 있다고 했다. 장봉생 부총회장은 제110회 총회에서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지난 9개원 동안 장봉생 부총회장은 입이 없는 사람처럼 조용하게 임직을 수행했다.
(계 2:14)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발람은 소위 교권정치를 전문으로 하는 자들이다. 발람은 철저한 종교상업주의자로서, 결국에는 종교 마키아벨리스트가 되고 만다. 이런 종교상인(발람)과 같은 목사나 장로들이 부패한 카르텔 그룹을 형성하여 노회나 총회나 신학교를 농단한다. 그런 노회나 총회는 각 파벌끼리의 종교 이기주의적 충돌이 살벌하다.
그러한 발람의 특징은 그것을 즐긴다는 것이다. 발람은 이 갈등 속에서 적절한 충성경쟁과 계급적 질서와 돈과 각종 특혜와 야합으로 치외법권 지대를 만들어 교단을 농단한다. 이같은 카르텔 그룹은 ‘대리 하나님’ 같은 절대적 존재가 된다. 그런 자들은 사실 교회의 성도들이나 자산(資産)을 모두 자신의 명예와 지배를 위한 소유물로 여기게 된다. 우리는 이런 독버섯을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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