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14일 낮 12시 15분(현지시간 13일 오후 6시 11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세 도중에 총탄에 피격었으나, 생명은 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에 피를 흘리며 경호원에 둘러싸인 가운데 긴급히 대피했고, 총알이 귀를 관통했다. 암살범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유세를 지켜보던 지지자 1명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암살 기도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조 바이든을 비롯한 미국 정치권은 정치 폭력 행위를 일제히 규탄했다. 이번 사건의 배후가 확인될 경우, 대선에 파장이 일 것으로 보여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이날 오후 6시5분(미국 동부시간)께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야외 무대에세 유세를 하던 중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던 중인 6시11분 경에 어디선가 갑자기 총탄소리가 8발 울렸다.

그 직후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쪽 목 뒤를 만지며 발언대 밑으로 급히 몸을 숙였고 바로 경호원들 트럼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연단으로 뛰어 올라갔다. 이후 어디선가 "총격범이 쓰러졌다"는 소리가 들렸다. 총격범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호를 맡은 비밀경호국(SS) 요원에 의해 사살됐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어서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였고, 지지자들은 이에 환호하며 "유에스에이"를 외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경호원의 부축을 받으면서 연단으로 내려와 이동했으며 이때 오른쪽 귀 위쪽 및 뺨에서 피가 관측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곧바로 차를 타고 유세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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