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으로 사람들이 친환경이라고 믿는 모든 것이 허구다. "환경으로 되돌아가니 친환경이다"... "매연배출이 줄어드니 친환경이다"... 라지만 애초에 물건 만든다고 나무깎아내고 땅 파제끼는 행위 자체가 자연파괴이다.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물건"을 만드는 과정도 그것을 만드는데 공장을 돌리는 행위자체도 환경파괴다. 더 나아가 공장 짓자고 나무들어내고 땅 들어엎는 시작점부터 환경파괴인 셈이다.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종이빨대...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종이빨대가 환경친화적이여야하는데 이미 그거 만들겠다고 나무 자른 시점부터 환경파괴가 시작된 것이다. 종이는 알다시피 물에 젖으면 찢어지기에 그것을 예방하고자 빨대에 그들이 싫어하는 폴리에틸렌(플라스틱 성분)을 첨부한다.
프랑스의 클레르퐁텐이라는 노트회사는 친환경 생산을 한답시고 오염물 발생하는 펄프제조 공정을 중남미 국가로 옮겨놓고 자기들은 제본만 하면서 친환경이라 한다. 그래놓고 생수보다 맑은물로 공책 만든다고 홍보하니 눈가리고 아웅이다. 애초에 제본하는 행위도 환경오염인데 말이다.
그리고 전기차도 마찬가지인게 전기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만들기위해서는 리튬이란 것을 채굴한다. 그 과정에서 황산과 염산을 사용함에 따라 대량의 유독물질이 나오며 희토류 광석에서 리튬을 빼낼때 우라늄과 같은 방사성물질이 나온다. 즉, 그들 논리대로라면 역시 오염물질인 셈이다. 게다가 배터리는 소모품이기에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배터리는 현재 아직 존재하지 않다. 그래서 폐기된 폐배터리들 자체도 역시 환경오염의 대상이며 이를 다시 재사용가능하게 만든다고는 하나 쉽지는 않아보인다.
결국 배터리는 지속적으로 재생산해야되고 기존에 판매되던 배터리가 생산중지되면 결국 원래 사용하던 차도 폐기해야되니 또 환경오염으로 이어진다. 해결책은 재활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과 이런 사기 행위를 안 하는 것이다. ESG니 뭐니 하며 친환경 타령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사기임을 간과해선 안되겠다. 물건을 만들기 위해 땅 파헤치면서 공장설립하는 것 자체가 환경파괴인데 거기에 놀아나는 것들은 아메바 수준의 지능을 가진 게 분명해보인다.
한국에서 없어진 말 '도움', '협력', '양보’
코로나가 끝나고 강 달러시대라는 한번도 체험하지 못한 시기가 왔다. 화폐가치도 이제 사실 상 휴지쪼가리나 다름없어졌다. 이렇게 아웅다웅 삶에 치이면서 없어진 것들이 있다. 제목에 썼듯이 '도움', '협력', '양보' 인데 좀더 구체적으로 쓰자면 도덕, 양심이 사라진 듯 하다. 실제로 요근래에 인터넷에서 떠돈 말이 "더이상 사람들이 손해보려 하지 않는다" 였으니까. 좀 더 말을 다듬자면 이젠 양보해주거나 도와주는 것 자체에 사람들이 손해라고 보고 이러한 도덕적 양심이 소멸해버리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고 생각한다.
불과 1997년 외환위기시기 즈음까지만해도 사람들은 여유로웠고 서로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면서 약간의 도움이나 양보도 공존했던 시기였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면서 달라졌는데, 이 시기에 생겨난 대표적인 유행어를 꼽자면 "나만 아니면 돼",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누칼협(누가 칼들고 협박했나요)?" 이다. 여기서 공통점은 자기밖에 모른다는 거다.
이 시기에 사회적 기조도 이런 일이 잦았다. 술취한 여성 돕던 30대 남성 무차별 폭행 당해 중상을 입거나, 도로에 쓰러진 오토바이 도와줬더니 가해자로 몰렸다던지, '피해자 도와줬더니' 가해자로 몰려 쌍폭 부작용을 겪은 사례들이다. 보다시피 물에 빠진거 건져줬더니 보따리 내노라한다는 말처럼 도덕심에 베푼 선행을 이렇게 받아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렇게 감사합니다 하며 약간의 말로 표현해도 모자른 것을 뭐 좀 뜯어내는 나쁜 인간들이 많아졌고 결국 그 누구도 선행이라는 행동자체가 소멸해버리게 되었다.
현재의 한국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젠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더욱 소외되고 누구를 짓밟는 놈들이 득세하는 사회가 완성되어버렸으니 중국 욕할처지가 아니다. 설령 사람들이 갑자기 심적으로나 재물적으로 부유해져도 이것은 되돌리기 어려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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