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연대기】소강석 목사입니다. 

목장기도회 갈라콘서트 동영상 및 관람후기

2021-06-05     최장일 발행인

존경하는 목사님, 장로님, 소강석 목사입니다. 

목장기도회에 참석하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특히 진단키드를 받고 20분 이상씩 기다리시느라 애로사항이 얼마나 많으셨습니까? 다시 한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단 한 건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여러 강사들의 강의가 머릿속에 맴돌고 있고, 특별히 갈라콘서트의 감동의 잔상과 여운이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기관과 조율하느라 현장에서 촬영이 조금 미숙하였지만 조금 더 효과적으로 편집을 했습니다. 우리가 아직 음성 믹싱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1차 편집본을 유튜브에 띄웠고 여러 목사님, 장로님들께 보내드립니다. 

아래  YouTube에서 보기를 누르시면 감동의 갈라콘서트가 펼쳐질 것입니다. 저희 교단 105년 역사상, 아니 한국교회 역사상 최초로 초연된 역사 갈라콘서트입니다. 큰 감동을 받으시고 우리 교단과 총신을 잘 세워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합동총회 역사 갈라 콘서트 『불의 연대기』

격동의 역사, 감동의 기록, 눈물의 시...예장 합동 총회 역사상 최초 역사 갈라콘서트!보수주의 개혁신학의 불꽃을 지키기 위하여 몸부림쳤던 불의 역사가 아름다운 서사와 장엄한 연주, 감동의 노래가 되어 당신을 찾아갑니다.

 

해방 후 강북구 수유리 화계사 입구에 조선신학교가 생겼다. 그 땅은 전 국회의원이자 지금은 온누리교회 다니는 유재건 장로의 장인이 땅을 희사했다. 평양신학교가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문을 단은 후 평양신학교에서 가르쳤던 김재준 박형룡 교수 등이 평양신학교를 복원시킨 것이다.   

​​​​​​​그런데 정규오를 비롯한 신학생 51명이 김재준 교수의 자유주의 신학에 반기를 들었고, 강원용을 비롯한 학생들은 김재준 교수를 옹호하였다. 조선신학교는 강원용파와 정규오파로 나뉘게 되었다.   

결국 신앙동지회로 불리는  정규오 등 51인의 신학생들은 박형룡 교수와 함께 수유리를 박차고 나와 장로회신학교를 만든다. 우여곡절 끝에 교단도 기독교장로회와 예수교장로회로 나누어 졌다. 김재준 교수가 세운 경동교회를 미국 유학다녀 온 강원용 목사가 물려받았고, 정규오 목사는 박형룡 박사를 옹립하여 총회신학교 즉 지금의 총신을 세웠다. 

2021년 5월 31일 제58회 전국 목사 장로 기도회에서 정규오 목사를 비롯한 51인 신앙동지회원들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또 6월 1일에는 갈라콘서트 <불의연대기> 각본을 쓰고 기획 및 총감독을 했다. 이 모든 행사의 비용을 소강석 목사가 부담하였다. 불의연대기는 역사의식이 투철한 소강석 목사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이다. 한국교회 역사상 이런 총회장은 없었다.

특히 기장과 예장으로 갈린 역사, 통합과 합동으로 갈라진 역사, 79년 개혁교단이 떨어져 나간 역사를 모르는 대부분의 목사 장로들에게 비로소 교단의 역사의식을 일깨워져 준 대서사시였다. 이구동성 "이제 누가 소강석 목사에게 좌파니 개혁주의자가 아니다"라는 말을 하겠는가?  

불의연대기를 보면서 필자는 소강석 목사에게서 정규오 목사의 신앙절개와 강원용 목사의 재치와 위트와 예술적 감성이 보인다. 거기에 긍휼과 자비심이 넘치는 영혼이 바로 소강석 목사이다.  강원용 목사는 전두환 정권시절부터 대통령들과 교분이 있어 많은 사람들을 천거했다. 전두환의 육사선배 황영시 장군이 경동교회 장로였다. 정권 때마다 총리 물망에 올랐고 하고싶은 마음도 꿀떡같았으나 선택되지 못했다. 김대중 정권 시절 방송위원장을 맡았던게 최고위직 이었다. 사실 그는 정치인이었고 철저한 실리주의자였다. 그에게서 긍휼과 자비의 모습은 없었다. 그러나 자식들은 잘 챙겨주었다.

소강석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사이다. 정치인들과  많이 알고 지내지만 누구를 천거하거나 사적인 청탁을 한 적이 없다. 오직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 부탁하고 도움을 요청했을 뿐이다. 매우 정치적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소목사는 뼈 속까지 개혁주의 목사이다. 세상을 향해 열려있지만 예수를 하나님으로 믿는 신앙은 불변하다. 그런점에서 강원용목사를 능가하는 영적 지도자이다. 강원용 목사에게는 영적 제자가 하나도 없지만, 정규오 목사는 소강석 목사를 비롯한 영적인 제자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