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전국장로연합회 하기수련회 설교

2024-06-16     리폼드 투데이

저는 오늘 새벽에 미국에서 귀국하여 수요 오전예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전국장로회 하기 수련회에서 설교를 하기 위하여 강원도 대명 비발디 콘도로 갔습니다. 원래는 첫날 가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미국에서 열리는 우리교회 참전용사 보은행사 관계로 둘째 날 강사로 섰습니다. 둘째 날도 장내에는 3500여명의 장로님들로 꽉 찼습니다.

설교 원고를 준비해 갔지만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원고를 제쳐두고 강단을 종횡무진하며 라이브한 설교를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틀 동안 수련회에 참석하며 지쳐있는 장로님들의 주위를 환기시키기고 집중토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봐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넘치는 힘과 에너지를 주셨습니다.

설교 주제는 ‘니므롯인가, 아브라함인가?’였습니다. 이 시대에 니므롯이 되지말고 아브라함이 되자는 메시지였습니다.

주최측에서 콘도 특실을 준비해 놓았다고 하는데, 저는 미국에서의 호텔 생활에 질려서 교회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밤 꽃 향기가 코를 진동합니다. 그 밤꽃 향기를 좀 더 맡으며 있고 싶지만 시차를 적응하고, 조금이라도 빨리 잠들기 위해서 교회로 향하고 있습니다.

한 주 비웠던 철야기도 강단이 마치 몇 주나 비웠던 것처럼 느껴지네요. 하나님께서 이번 주 철야기도에도 전국장로회 수련회에서 주셨던 힘과 에너지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소강석】평화의 메시지, 4.19혁명 유엔 유네스코 등재

2024년 5월 24일 4.19혁명 유엔 유네스코 등재 인증 전달식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역사에 큰 세 가지 사건이 있었다면 첫째는 3.1운동이고 둘째는 4.19혁명이고 그다음에 셋째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입니다. 이 말은 또 다른 의미에서 3.1운동의 정신이 4.19혁명의 정신으로 이어지고,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4.19혁명은 비폭력 민주주의 운동이요, 정의의 운동이요, 공의의 운동이었습니다. 이 정의와 민주주의와 공의를 위하여 젊은 학생들이 많은 피도 흘렸고 희생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이 대한민국이라는 광야에 드디어 참된 민주주의 정신과 공의가 살아나기 시작한 거예요. 부정이 사라지고 공의가 살아나기 시작한 거예요. 마침내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라고 하는 토양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의미 있는 4.19혁명 사건을 유엔 유네스코에 등재를 시켜줬습니다.

특별히 4.19 혁명이 장롱 속의 고서로 갇힐 뻔한 걸, 김영진 전 장관님과 황우여 국민의 힘 대표님이 함께 애를 쓰셔서 유엔 유네스코에 등재됐습니다. 오세훈 시장님께서 이 일을 크게 후원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마침내 오늘에야 유엔 유네스코에 등재 인증서를 전달받는 기념식까지 하게 되었어요. 다시 돌아봐도, 4.19혁명은 정말 지울래야 지울 수 없는 민주주의의 역사요, 공의의 불멸의 역사로 기록이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4.19혁명은 우리나라 역사에 공의를 세우고 정의를 세우는 데 정말 큰 린치핀이 되고 코너스톤이 된 것이죠. 따라서 4.19혁명이 유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 기점으로 해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설적 정의운동이 펼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 이사야 32장 17절에 보면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화와 안전이라고 했습니다.

사32:17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그런데 우리가 공의를 앞세우다 보면 항상 남을 공격하고 비난하고 정죄하는 경우를 봐요. 그러나 진정한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그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 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특별히 시편 85편 10절에 보면 인애와 진리가 만나고 정의와 화평이 입맞춤을 한다고 했어요.

시85:10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4.19혁명의 눈물겨운 희생과 아직도 피냄새가 나는 아픔의 역사를 기억하면서도 이제는 더 역설적 정의와 공의의 열매를 맺어야 됩니다. 공의가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적대감과 증오로 흐를 수 있지만, 진정한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고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고 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진정한 공의는 화평과 서로 입맞춤을 해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는 지금 이념, 계층, 또 동서 간에 너무 대립이 되고 초갈등 사회를 이루고 있어요. 이럴 때 4.19의 정신이 또 다른 역설적 공의의 열매를 맺을 뿐만 아니라 평화와 안전을 이루고 또 화평과 입 맞추는 시대와 사회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화평이 되고 또 우리 이웃과 화평의 관계를 이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4.19혁명이 유엔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는 계기를 통해서 4.19의 정신이 오히려 우리 시대의 분열과 증오, 파멸 문화를 박살내고, 화해와 용서, 평화의 문화를 꽃 피우게 하면 좋겠습니다.

겨울 얼음장을 깨고 흐르는 봄날의 강물처럼 우리 대한민국을 화해와 용서, 화평과 평안의 세계로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오늘 여기에 오신 여러분 모두가 이런 평화의 길을 열어 가는데 선구자가 되고 퍼스트 리더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은퇴목사위로회』새에덴교회에서 개최하는 이유는?

▶ 1,000여명 참석,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 설교
▶ 설교제목 : ‘전제와 같이 부어진 삶'

합동교단 은퇴목사가 계속 늘어난다.   

버젖한 교회에서 원로목사가 된 분들은 여기에 올 리가 없다. 

근래 수 년간 이 행사는 새에덴교회에서만 개최하였다. 올해도 내년에도?

교회소멸시대 접어들었어도 교회가 일만 개가 넘는 다고 큰소리치던데...

백석교단 교단이 일만 개를 넘어서는 중이란다.     

점심 도시락이라도 대접할 수 있고, 선물을 줄 수 있는 교회가

새에덴교회 말고는 없는가?

수 년간 이 행사를 통해 나온 중요한 사실은?

은퇴목사들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선물은 현금이라고 한다.

BMW타고 다니는 이분들에게 들고가기 힘든 선물은 사양한다고....  

아직도 BUS METRO WALKING을 모르는 목사/장로들도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