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자랑스런 영남인상 수여

2021-03-25     소강석

저는 오전에 서대전노회 회관 개관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하고, 대구로 내려갔습니다.

대구에서 ‘자랑스러운 영남인 상’을 수여했습니다. 수상자는 고 명신홍 목사님, 고 백남조 장로님, 고 김추호 장로님이셨습니다. 이분들은 우리 교단 발전에 지대하고 혁혁한 공을 세우신 분들입니다. 백남조 장로님은 노모를 공장 안에 있는 양철집에 모시면서 구 총신대 부지 1만 8천 평을 기증하셨습니다. 또한 건축헌금도 많이 드리셨고요. 명신홍 목사님은 직장암 4기로 생사를 넘나드는 투병을 하면서도 도미하셔서 총신 건립을 위하여 모금 운동을 하셨습니다. 김추호 장로님께서도 사업이 어려운 가운데 대신대학교를 설립하셨습니다.

모두 고인들이기 때문에 자녀들이 와서 수상하였습니다. 저는 그분들께 빚진 마음으로 거의 45도 각도로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분들은 정말 총신과 우리 교단의 발전을 위하여 무조건적인 헌신을 하신 분들입니다. 결코 어떤 자리에 연연하거나 교권 싸움의 중심에 있는 분들이 아니었습니다. 무조건적인 헌신과 희생을 하신 분들이었죠. 그분들의 삶을 생각하면 다시 한 번 고개가 숙여지고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오늘날 우리 교단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은 명신홍 목사님과 백남조 장로님의 헌신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분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보상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