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균칼럼】장로정치의 3대원리
【신원균칼럼】정통 장로교회 개혁주의란?
장로정치의 3대원리
1)장로들에 의한 정치(회의체, 대표제 정치-목사와 장로)
2)동등한 교직평등(목사들 사이, 목사와 장로사이)
3)상회[당회,노회,총회]의 관계된 단계별 회의
1항 - 목사와 장로가 모여서 다스리는 회의체, 즉 대표원리 정치입니다.
2항 - 많은 분들이 목사와 장로의 평등만 생각하는데, 물론 그 부분도 있지만 이 항목은 목사가 다른 목사를 지배해서는 안 된다는 목사들 사이의 평등성이 더 중요한 원칙입니다.
목사와 장로의 평등은 오해가 많이 일어나는 부분입니다. 행정권과 치리권은 동등하지만 목사는 말씀을 전하는 자이기 때문에 모든 부분이 평등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신분개념이 아니라 직분의 의미에서 말합니다. 가르치는 자와 배워야 하는 부분이 나뉩니다. 그래서 당회 중이라도 장로들은 성경을 배워가면서 행정면에서 동등성을 갖는 것입니다.
장로들의 수가 많으면 숫자상으로 당회에서 교직 평등이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교직평등은 단순한 평등개념이 아닙니다. 많은 장로들이 당회에 참여해도 한 분 목사님의 지도와 권면을 받으며 동등성을 발휘합니다. 목사님은 한 분이지만 여러 장로들과 대등한 관계에서 항상 가르치는 자로 있어야 1:1의 당회 평등성이 유지됩니다.
장로들의 수가 아무리 많아도 목사님과 1:1의 평등으로 행정을 유지 하는 것입니다. 숫자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 숫자로 평등 개념을 접근하면 당회에 장로가 2명만 돼도 평등성이 깨집니다. 장로님들은 이 원리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행정부 지도자의 거부권 개념이 여기서 나옵니다. 모든 장로님들이 같은 결의를 했어도 목사님이 거부하면 중단해야 합니다. 목사 1인은 장로 전체 수와 항상 1:1의 평등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이 반대하면 왜 반대하는지 좀 더 신중하고, 신학적 성경적 이유에 귀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물론 목사님이 반대하지 않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결국 당회의 많은 논의들은 단순한 행정 논의가 아니라 항상 신학이 첨부된 내용들이기 때문에 당회 중이라도 장로들은 목사의 권면과 지도에 귀를 기울이면서 동등성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독립파와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3항 - 상회적 연합관계, 노회와 총회는 상회로써의 단계별 연합관계를 형성합니다. 상회는 로마 가톨릭처럼 위계와 강요의 복종관계도 아니요, 독립파처럼 의무와 복종개념이 없는 친교관계의 넓은 회의도 아닙니다. 장로교 상회는 항소와 복종의 의무와 책임을 갖는 확대회의요, 상회회의입니다.
최근 상회개념을 교권주의라고 비판하는 독립파, 회중파 주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순한 넓은 연합회는 장로정치 원리가 아닙니다. 이 차이를 구별해야 합니다.
장로정치는 성경적인 유일한(only) 정치는 아닙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강조하고 적극적으로 권면하는 고유한(special), 더 나은 더 우위적인 정치입니다.
(딤전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신원균칼럼】 정통 장로교회 개혁주의란?
장로교 역사는 구파와 신파(회중파) 장로교회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그 밖에 장로교회가 아닌 회중파가 있습니다. 오웬, 에드워즈로 이어지는 회중교회는 장로교의 신파와도 같지 않습니다. 회중파는 노회, 총회의 상회를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독립파로 활동합니다.
신파는 장로교에 있으면서 회중파를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적어도 장로교를 버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중파는 아예 장로교로 들어오지도 않은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장로교 신파도 아니고 회중파, 독립파 신학자를 장로교 롤모델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서로의 신학적 체계와 교파가 다릅니다. 회중파 자료는 보조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교과서는 아닙니다.
구파 정통 개혁파 장로교회 신자는 박형룡 박사님이 설명한 "장로교회의 신학이란 구주대륙의 칼빈 개혁주의에 영미의 청교도 사상을 가미하여 웨스트민스터 표준에 구현된 신학이며, 한국장로교회의 신학적 전통이란 이 웨스트민스터 표준에 구현된 영미장로교회의 청교도 개혁주의 신학이 한국에 전래되고 성장한 과정이다."라는 정의를 기억해야 합니다.
정통 장로교회는 구 프린스턴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박형룡, 박윤선으로 이어지는 계보를 말합니다. 회중파 사람들(넓은 개혁주의)이 개혁주의가 아니라는 말이 아니라 적어도 정통 장로교회 계보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적어도 개혁주의, 장로교(구파) 노선을 따르고자 하시는 분들은 자신의 신학노선을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한국에 소개된 정통 장로교회는 박형룡, 박윤선을 통해서 소개되고 지켜온 개혁주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목사 임직 7대 선서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조를 목회규범으로 삼겠다는 선서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로교 목사가 되어 회중파를 따르면서 장로교회를 비판하거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비판하거나 교회에서 교육하지 않으면 징계와 면직을 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장로교회 목사는 독립파 목사가 아니라 교단에 속해서 교회법과 웨스트민스터 신조를 따르는 목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법, 장로교 교회법 정치, 임직예식(임직서약)- 2) 본 장로회 신조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및 대소요리문답은 신구약 성경의 교훈한 도리를 총괄한 것으로 알고 성실한 마음으로 받아 믿고 따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