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웨어(Life Wear)를 위한 5가지 기본
변화무쌍의 시대 속 지속가능한 스타일링
1. 클래식(Classic) : 오래 지속되는 스타일에는 이유가 있다
클래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과거의 스타일이 오늘날 라이프스타일에서 어떻게 재해석되는가이다. 클래식 감성은 스타일을 더 좋게 만들고 오랜 시간 동안 그 스타일을 유지할 수있는 속성을 지닌다. 예전부터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었던 스타일일지도 모르지만, 어느 부분 하나 과장된 부분 없이 모던한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노멀한" 스타일은 오히려 진부해 보이지 않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2. 시크(Chic) : 탄탄한 기본기로 완성하는 우아함
시크한 옷은 언뜻 보기에 그닥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안에 작지만 특별한 궁리가 숨어 있다. 예를 들면, 깜짝 놀랄 정도로 가벼운 소재로 만든 셔츠는 겨울의 아침 햇살에도 반짝반짝 투명하게 비치며, 니트 폴로 셔츠의 절묘한 색상은 훨씬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추가 몇 없는 미니멀한 트렌치 코트의 경우, 벨트로 허리를 조이면 펼쳐지는 실루엣이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어떤 시대든 간에 시크한 스타일은 특별한 감성을 드러내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3. 편안함(Comfort) : 여유가 만드는 더 나은 시간
요즘 시대에 우리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가끔 집 안을 정리하거나 조용히 책을 읽으면서 문득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이런 여유로운 시간을 더욱 기분 좋게 해주는 옷, 특히 촉감이 부드러운 옷을 고르는 게 좋다. 천연소재인 캐시미어의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은 그 무엇과 견줄 수 없으며 이루 말할 수없이 따뜻하다.
티셔츠를 입고 싶다면 겉감은 코튼(면), 안감은 에어리즘(AIRism)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소재나 에어리즘 코튼 티셔츠를 추천한다. 에어리즘의 보송보송한 촉감과 편안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베이직함이 있다. 티셔츠 한 장만 입어도 충분하지만 스웨터 안에 받쳐 입기도 좋다.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도 하루 종일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4. 아웃도어(Outdoor) : 기능성이 담긴 디자인
오리지널리티가 느껴지는 것에는 사람을 끌어 당기는 힘이 있고, 퇴색하는 법이 없다. 아웃도어에서 시작된 다운은 도시로 넘어와 가벼운 울트라 라이트 다운으로 진화했다. 거기에 더욱 편한 움직임을 위해 팔 주위에 입체적인 패턴 디자인을 새롭게 넣었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후리스 풀오버는 도시는 물론 아웃도어에도 적합한 아이템이다.
5. 프레피(Preppy) : 문화와 함께 성장한 자유정신
프레피란 간단히 말해서 '캐주얼한 스타일의 수트'를 뜻한다. 미국 동부 해안에서 유래한 이 프레피 스타일은 헤링턴 재킷과 옥스포드 버튼다운 셔츠, 가죽 벨트, 타이 등 기복적인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레피는 특정 스타일 뿐만 아니라 프레피 룩을 입던 청년들의 자유로운 정신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젠더리스(genderless)의 개념이기도 하다.
오랜 세월을 거친 클래식 아이템은 낡거나 딱딱한 느낌이 없다. 평소 스타일에 클래식 아이템을 더하는 건 오래 즐겨 입을 스타일을 갖는 방법이기도 하다.
옷은 단순이 보여지는 우리의 겉모습과 관련된 것만이 아니다. 옷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고 미소를 지으며 삶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옷이 친구처럼 느껴지지만 우리는 과연 옷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좋아하는 옷에 대해 알면 알수록 이를 세탁하고 개는 방법이나 정리, 입는 방법 등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옷을 오랫동안 입다 보면 애착이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된다. 정말 좋은 옷을 오랫동안 소중하게 입는 라이프 스타일. 언택트 시대의 풍요로움과 지속가능성의 열쇠가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