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절기. 천주교와 개신교

2022-12-26     리폼드 투데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일을 12월 25일로 정한 최초의 인물은 히폴리투스로 추정됩니다. 수태고지 또는 수태로부터 아홉달을 계산하여, 그는 그리스도의 생일이 12월 25일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12월 25일이 예수님의 출생일이라는 내용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고대 교회 당시에도 그리스도의 탄생 날짜에 대하여 이견이 있었습니다. 이미 2세기 말경 1월 6일과 12월 25일의 두 의견으로 갈라졌습니다.

공식적으로 12월 25일이 예수님의 탄생일, 즉 성탄절이 된 것은 AD336년으로 봅니다. 기독교로 개종한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로마 제국의 공인된 종교로 선포하고, 12월 25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19세기 영국의 유명한 침례교 설교자요 설교 황제로 알려진 찰스 스펄전 (1834-1892)은 그의 누가복음 설교 (눅 2:10-12)에서 성탄절 절기에 대하여 노골적인 불신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의 견해를 간략히 요약해보겠습니다.

“우리는 때와 절기를 미신적으로 중시하지 않는다. 성탄절, 어원적으로 보면 크리스마스(Christmas)는 그리스도와 가톨릭의 미사 (Mass)가 더해진 합성어이다. 

첫째, 우리는 미사 (Mass)를 전혀 믿지 않는다. 둘째, 어떤 특정한 날을 구주의 생일로 지키는 것에 대해서 성경적으로 정당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셋째, 그런 특정한 날을 지키는 것은 신적 권위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신적인 행위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스펄전은 구주께서 태어나신 일이 12월 25일이 아닌 것이 아주 분명하다면 일년 중 어느 날이라도 구주가 나신 날로 삼아도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년 중 어느 날에라도 예수님의 성육신을 묵상하는 것은 정당한 일이며, 칭찬할 만한 일이라고 하여, 오늘의 성탄절 절기를 정죄하지는 않는다고 타협했습니다.

과연 스펄전이 지적한 가톨릭의 교회 의식인 미사 (Mass)를 개신교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가톨릭은 성찬을 화체설로 인정하여 사제가 미사를 드릴 때 예수님은 실제로 임하여 십자가에서 피흘려 대속의 죽음을 당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들의 미사관은 비성경적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단번에 그 몸을 하나님께 드려 피의 희생 제사를 완성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신성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을 참되게 믿는 그리스도인은 성탄절 날짜에 시비를 떠나서 먼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구세주, 곧 그리스도 주로 오신 예수님을 굳게 믿고, 날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여 구원을 얻으며 살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임덕규 목사(충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