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총동창회】축도사건 파악 위해 신대원장 면담

3일 총회실행위에 가서 경과보고 및 대책 발표

2022-10-19     리폼드 투데이

지난 11월 2일 오후 4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대표회장 김진하 목사) 임원들은 지금 범교단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여자목사 축도사건에 대한 항의차 신대원장(정승원 교수)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총신대 교수회의에서 구성한 여자목사 축도사건 조사위원회 위원장 강웅산 교수가 배석했고, 총동창회에서는 대표회장 김진하 목사, 서기 송영식 목사, 상임총무 남서호 목사가 참석했다.  

동창회원들의 항의 전화가 많아서 총신신대원총동창회 임원들은 진상파악을 위해 임원들이 신대원장실을 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먼저 상임총무인 남서호 목사가 방문취지를 설명한 후 조사 경과와 총신 신대원의 여성안수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지를 질문하였다. 김진하 대표회장이 "기사를 통해 알려진 작금의 총신신대원  여성목사 축도 사건의 파장이 매우 큽니다. 신대원장님 상황을 정확히 설명해주세요."라고 요청하였고, 정승원 신대원장은 강웅산 조사위원장을 통해 자초지종을 설명하게 했다.

조사의 핵심은 실무팀장이 축복기도를 요청했는지? 축도를 요청했는지를 조사했는데, 팀장과 학생들의 답변이 엇갈리고 있다. 경건훈련팀장은 축복기도를 요청했다고 하고, 학생들은 화면에 "축도"라는 글자가 떠서 참석자들의 일부가 웅성거리는 동요가 있었다고 한다. 개별적으로 면담한결과 남학생들은 축도라고 들었다는데, 여학생들은 축도와 축복기도가 양분으로 갈려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특히 김진하 대표회장은 지난 11월 1일 채플 후에 오태균 교수의 입장발표에서 별문제가 아니라며, 웃고 넘어가자는 식으로 매듭지었는데, 이게 웃어넘길 문제이냐고 질문을 하였다. 아울러 담당직원의 책임추궁과 여성안수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추후 재발을 위한 방책이 무엇인가를 질문하였다. 

또한 남서호 상임총무는 각노회가 위탁한 신학생들을 교육하는 총신신대원이 개혁주의신학을 교육함에 있어 의구심을 갖게되었다는 항의가 많았다. 각 노회에 학교의신학적 입장을 전달할 의향이 있는냐고 질문했다. 또 경건훈련세미나 강사, 그리고  체플강사를 사전에 신대원장과 총장이 스크린할 것인가를 물었다. 

정승원 신대원장과 강웅산 교수는 자신들은 확고한 총회의 헌법에 순종하며, 헌법에서 규정한 여성안수 불허의 입장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사건은 실수에 의한 해프닝으로 보이지만, 조사과정에서 실무담당자와 그 말을 들은 당시 참석자들 사이에 상반되는 진술이 있어 계속 조사중인데, 그날 진행된 세미나를 녹화한 동영상이 삭제되어서 증거인멸의 정황이 포착되는 등 자꾸 획대되고 있어 안타까다고 대답했다.     

마침 내일(3일) 총회 실행위원회가 열리는데, 거기에 와서 보고하라는 총회장님의 지시로 신대원장과 조사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거시서 총회의 실정법을 위반한 사건에 대하여 분명한 조사와 처벌을 통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신대원장은 대답했다.

이에 남서호 상임총무는 "문제의 본질은 여성안수에 대한 신학적 논쟁이나 여성사역자에 대한 교단의 방침은 지금 연구중이라서 다음 총회때까지는 답이 나올 것이다. 지금은 영성안수의 찬반 논쟁이 아니라, 총회의 실정법을 어긴 것에 대한 학교의 조치와 교단에 대한 사과가 이번 사건의 핵심이다. 이 분분에 대하여 분명한 대답을 가지고 내일 실행위에 나가서 발언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신대원총동창회】2022년도 장학금 전달 예배

총신대 신학대학원총동창회 임원회(오전 10시) 
장학금 전달식, 총동창회 주관 예배,  설교 김성겸 목사(95회, 안산동산교회)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 장학금 전달 예배가 지난 9월 29일 오전 11시 반양지캠퍼스 채플에서 거행되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이사장실에서 총동창회 임원회가 9명의 임원들이 참석하여 개최되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 대표회장 김진하 목사(예수사랑교회, 78회)는 임원회의 전 기도회에서 사무엘상 1장26절~28절을 읽고 한나의 기도에 대해서 설교했으며, 배만석 명예대표회장(사랑스러운교회, 77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서 개회된 임원회에서 먼저 총동창회 사무실에 증경회장 사진게시 준비를 마쳤다는 남서호 상임총무(동산교회, 79회)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또 당일 배부하는 신대원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식권 신청자가 많은데, 그 중 135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며, 보통 일인당 40~20장 정도 배당이 된다고 보고했다. 이에 임원들은 사랑의식권 예산을 천만원 더 늘려서 2천만원으로 하기로 결의하고, 부족한 천만 원은 추가로 모금하기로 했다. 

또한 총동창회 선발 장학금은 원래 3천만원이 책정되었으니, 임원들이 천만원을 추가하여 4천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그래서 이번 총동장회 장학금은 30명에서 10명 더 추가해서 40명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금, 사랑의식권 등 여러가지로 예산이 늘어나서 상임총무와 간사는 예산부족에 대한 난색을 표했으나, 김진하 대표회장은 하나님이 채워주실 줄로 믿고 모금하는 수고를 우리 임원들이 앞장 서자고 독려했다.    

또 <김평수장학금>은 전액장학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 3명을 선발해서 지급하는 바, 이날 임원들은 20명의 후보들에 대한 서류를 검토하고, 직접 면담했던 총동창회 간사의 보충설명을 들으며, 그 가운데서 가장 형편이 어려운 3명을 직접 선발했다. 마지막으로 편목한 목사들을 등록절차를 거쳐 준회원으로 받기로 했다. 기터 전달사항을 공지한 후 김재철 목사(장성교회, 82회)의 기도로 임원회를 마쳤다.

임원회 후에는 총신신대원 졸업위원회 임원들(3학년)이 찾아와 인사를 했으며, 이어서 신대원 원우회장단(2학년)이 인사를 왔다. 이들은 신대원생들이 코로나 이전에 했던 "고기파티의 날"을 잊지 못한다면서 금년에도 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정중하게 부탁을 했다. 이에 가능하면 다시하도록 의논해 보겠다고 임원들은 화답했다.

곧 이어서 총동창회 장학금 전달 예배가 채플에서 열렸다. 제1부 순서로 총동창회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남서호 상임총무의 사회로 김진하 대표회장이 정승원 신대원장에게 팔천일백사십육만사천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후 서기 송영식 목사(서광교회, 81회)의 광고로 1부 순서를 마쳤다.  

이어서 제2부 순서는 수석부회장 황재열 목사(부산세광교회, 77회)의 사회로 신대원 총동창회 주관 예배가 드려졌는데, 회계 김재철 목사(장성교회, 82회)가 기도한 후, 안은현 전도사(안산동산교회)의 찬양에 이어서 김성겸 목사(안산동산교회, 95회)가 누가복음 7장 1~10절을 본문으로 "존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성겸 목사는 설교에서 "백부장의 믿음"을 살펴보며, "백부장은 진심으로 예수님을 존중하고, 또 종 하나도 존중하였다. 우리는 주님의 권세에 복종하며 존중하는가? 그렇다면 우리의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을 진정으로 존중하는가? 하나님을 향한 최고의 존중이 사람을 향한 존중으로 대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요지의 말씀을 통해 은혜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배만석 목사(총동창회 명예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예배 후 점심식사는 보쌈을 특식으로 안산동산교회가 섬기었다. 코로나 이후로 이 행사도 몇년 만에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되어 모두 감회가 새롭다는 소회가 많았다. 아울러 정승원 신대원장 및 원우회 임원 등 여러 학생들이 이구동성 총동창회의 후배 존중과 사랑에 대해서 감사한다는 뜻을 전하자, 참석했던 임원들은 뿌듯하면서도 책임과 소명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