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참전용사 초청 보은과 전몰장병 추모 예배
▶ 제73주년 6.25전쟁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예배(6월18일) ▶ 韓ㆍ美 참전용사 초청 보은과 전몰장병 추모 예배 ▶ 국가도 못하는 한 교회가 17년째 하고 있다.
2023년 6월 18일, 제73주년 6.25전쟁 상기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장 입장.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제73주년 6.25전쟁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과 전몰장병 추모예배를 6월 18일 드렸다.
특별히 이번 보은행사는 국내에서 갖는 마지막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로 내년부터는 참전용사들의 고령화로 참전국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할 예정이다.
소강석 목사는 “6.25전쟁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상처요 고난과 눈물의 역사이다.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이 땅에서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목숨걸고 싸워주신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새에덴교회가 17년째 보훈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얻게 된 자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함”이라고 했다.
소강석 목사, 제73주년 6.25전쟁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예배 설교
새에덴교회가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하는 이유
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수고를 잊지 않기 위해서이다.
②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③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통일의 꽃길을 열기 위해서이다.
④ 자녀들에게 고난의 역사를 교육하고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미국은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서 피를 흘려 싸워준 형제의 나라이다.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를 강화하며 한반도에 평화의 꽃송이를 피우기를 소망한다.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마지막 한 분의 참전용사가 살아 계실 때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2007년 1월 15일, 소강석목사는 마틴 루터킹 국제평화상 전야제에서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Riddick Nathaniel James)라는 흑인 노병을 만나게 된다. 흑인 노병은 소목사에게 다가와 왼쪽 허리의 총상 흉터를 보여주면서 한국전쟁 이후 한 번도 한국에 가보지 못했다고 울먹였다. 소목사는 그 자리에서 엎드려서 절을 하면서 “한국으로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이후 2007년 6월 23-27일, 50여명의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하면서 시작된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17년 째 이어지고 있다.
소강석 목사는 “참전용사분들의 고령화로 어쩌면 이번 행사가 초청행사로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지만 마지막 한 분의 참전용사가 살아계실 때까지 참전용사 보은행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보은예배 후에는 김세현 집사의 진행으로 참전용사 150여명 소개 및 미 전몰 장병 추모식으로 진행됐다. 김세현 집사가 참석한 참전용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소개할 때마다 예비역 해군제독이자 본 행사의 준비위원장인 김종대 장로는 경례하고, 안으며 그들의 수고와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새에덴교회 성도들도 그들의 헌신에 감사한 마음으로 뜨겁게 박수하며 환영했다.
새에덴교회 초청으로 방한한 미 참전용사와 가족은 47명이며 특별히 21세 때 한국전에 참전했던 Paul Henry Cunningham 前 미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1930년생, 94세)도 방한했다.
추모식에서는 지난 4월 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중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 행사에서 태극무공훈장의 수훈자였던 인천상륙작전의 영웅, 적과의 격전에서 기관총에 맞아 부상한 채 끝까지 대항하다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덮쳐 12명의 생명을 지켜내고 전사한 영웅 등 전사들과 실종자들의 이야기와 가족 등을 소개하며 유가족들에게는 자부심을, 성도들에게는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예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격려사,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기념사, 이채익 국회의원 축사를 통해 행사와 예배를 주관한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아직 한반도의 긴장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땅에 영원한 평화를 위해 날마다 기도하며 다시 한번 참전용사와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도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고 한미우호와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쏟은 숭고한 희생을 하신 참전 용사들께 감사하다”며 “우리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새에덴교회 김성욱, 이사랑 어린이도 감사메시지를 통해 “여러분은 우리에게 자유와 희망과 꿈을 주었다”며 “이처럼 예수님도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롭게 하셨고 영원한 자유를 주셨다”고 전했다.
前 미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 폴 헨리 커닝햄도 답사를 통해 “한국전쟁의 휴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해 함께 예배에 참석하게 된 것은 영광이자 특원이다. 새에덴교회의 여러 가지 인도주의적 프로젝트 중에서 기독교 사명에 따라 한국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후세대의 마음 속에 새롭게 심어 주심에 감사드린다. 새에덴교회 공동체가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리고 큰 희생을 치른 가족들을 위로하고 그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기울이는 모든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장충식 단국대학교 명예이사장도 “참전용사의 한 사람으로서 소강석 목사님과 새에덴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이같은 행사는 한국교회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진정한 보훈의식의 귀감이 되고 위대한 역사의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고 답사했다.
이후 국가보훈부 진행으로 평화의 사도메달 수여식이 있었으며,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전용사에게 메달과 함께 자부심과 감사의 마음을 달아주었다. 모든 순서는 서광수 장로의 광고,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