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오직 믿음, 불교는 깨달음

임덕규 목사(중계충성교회)

2021-11-08     고경태 논설위원
임덕규 목사(중계충성교회)

며칠 전 어느 여자분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니까 과거에 예수님을 믿었는데 깨달아지지 않아서 그만 두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즉시 “기독교는 믿음의 종교이지 깨달음의 종교가 아닙니다” 라고 말하고 다시 믿으시라고 권면했습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결정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 됨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성경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행 16:31) 고 하고 있습니다.

이 “믿음”은 종교사에 있어서 새로운 현상입니다. 예컨데 다른 종교들은 별로 믿음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힌두교와 불교는 믿음이 강조되는 것이 아니고 깨달음(覺)이 강조됩니다. 다시 말하면 지식이 강조된다는 말입니다.

이런 점은 헬라 종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플라톤 사상도 지식 얻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 지식은 철학을 함으로써 얻는다고 주장합니다. 또 어떤 종교들은 선행을 강조합니다.

대부분의 종교들은 이와 같이 “지식”과 “선행”을 구원의 수단들로 봅니다. 지식과 선행 가운데 어느 쪽을 더 강조하는가에 따라서 조금씩 종교의 색깔이 달라집니다.

이들 종교는 결국 자력 구원론인 것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구원하는 구원론입니다. 그러나 자력 구원론으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은 의는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인류의 구원자 그리스도로 보내신 예수님만이 하나님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의롭게 살고 또한 대속의 죽음으로서 우리 대신 하나님 앞에 의로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죄인된 인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의만 믿고 의지할 때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오직 믿음” 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예수님의 신성의 하나님 되심과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을 마음 중심에 믿고 그 믿음으로 사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시작과 과정은 믿음이 전부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 1:17) 는 기독교 종교 개혁의 실질적 원리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오직 그리스도만 의지하고 순종하고 사는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 (사도행전 16:31)